충청남도 아산시

마늘저온과 농약 오용으로 난지형 마늘 생육 불량

  • 기술지원일 2018-03-23
  • 작성자 이종남
  • 조회수 2,019

현장기술지원 개요

  • 일시2018. 3. 23.(금)
  • 출장자이상준 서기관, 정종성, 최용문, 이기상, 김종진 기술위원

    현장조사협조 : 아산시농업기술센터 남윤길 농촌지도사 외 1명

일반현황

  • 농 가 명 : 충남 아산시 영인면 신봉리 460 김◯수(010-*828-0753)
  • 작 물 명 : 마늘(난지형)
  • 재배면적 : 3,300㎡
  • 파 종 일 : 2017년 9월
  • 재배방식 : 마늘전용 유공비닐 피복 후 파종

민원인의 의견

파종 1개월 후경에 제초제(스톰프+젠토풀제거 유제)를 시용한 후 잎 끝이 노랗게 변색되었고 월동 후에도 회복되지 못하고 고사하는 것에 대한 원인 규명과 금후대책에 대한 문의

현지 조사결과

  • 난지형 마늘을 퇴비와 복합비료를 기비로 하고 경운한 후 유공비닐을 멀칭 한 다음 9월 중순경에 파종하여 재배하고 있음
  • 파종 후 발아하여 식물체가 약 5~10cm 정도 자랐을 때 10월 하순경에 제초제(스톰프+젠토풀제거 유제)를 살포하였음
  • 농업기술센터 검정 결과 피해가 심한 지점의 토양 pH 8.7, EC 2.7dS/m, 피해가 약한 지점의 토양 pH 7.5, EC 1.9dS/m이었음
  • 현재 마늘의 지상부 생장은 잎 끝에서의 고사가 심하게 진행되었고, 이들 식물체의 뿌리는 생장이 심하게 억제되었거나 고사되었음
  • 생장에 영향을 미칠만한 병해충은 관찰할 수 없었음

종합 검토의견

  • 아산에서 난지형 마늘을 9월에 유공비닐을 피복하고 파종하는 경우 월동 전에 지상부의 생장이 왕성한 반면 지하부 생장이 부진하여 동해가 발생할 우려가 있었으며
  • 스톰프와 풀제거 유제는 파종 3~4일후에 토양 표면에 살포하는 제초제인데, 마늘이 약 5~10cm 생장한 이후에 식물체 위에 살포하였기 때문에 약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었음
  • 토양의 pH와 EC 농도가 적정 범위보다 높은 상태로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보아 마늘생육에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추정됨
  • 아산에서 난지형 마늘 재배는 파종시기, 비닐 피복 시기와 방법, 제초제 사용시기와 방법 등 월동 전 재배관리가 월동 여부를 결정짓는데, 파종 후 초기 재배관리가 부적절하여 월동 중 저온장해와 제초제의 잘못 사용으로 생육 부진과 고사가 발생한 것으로 판단됨

금후 기술지도

  • 아산에서 난지형 마늘을 재배할 때 유공비닐 피복 후 파종하면 지상부 생장에 비하여 지하부의 생장이 부진하여 월동 중에 저온피해가 발생하기 때문에
  • 9월에 파종하는 경우는 순조로운 월동을 위해서는 비닐 피복을 10월에 토양수분이 충분한 상태에서 실시하는 것이 바람직함
  • 제초제는 사용시기와 방법, 사용량, 안전 사용기준을 지켜서 사용해야만 약효도 높고 약해 발생도 피할 수 있음
  • 토양의 pH와 EC가 적정범위보다 높으므로 후작물을 재배할 때는 파종 및 정식 전에 토양분석 후 시비처방을 받아 시비를 하는 것이 안전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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