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군산시

가지가지의 하위엽이 황화하고 생육이 부진해요

  • 기술지원일 2018-10-11
  • 작성자 고호철
  • 조회수 2,167

현장기술지원 개요

  • 일시2018. 10. 11. (목)
  • 장소전북 군산시 옥산면 쌍봉리 접산길 17-28
  • 출장자고객지원담당관실 고호철 연구사, 정종성·이주영·최용문 기술위원

    현장협조 : 김상기 농촌지도사 (군산시 농업기술센터)

영농현황

  • 농 가 명 : 군산시 옥산면 쌍봉리 접산리 128 김○종
  • 작 물 명 : 가지
  • 재배규모 : 3,300㎡
  • 정 식 일 : 2018년 8월 5일
  • 재배방식 : 비닐하우스 수경재배

농가의견

가지를 재배하는데 하위엽의 엽맥 사이에 노란 반점이 생기고 생육이 부진한 원인을 규명하고 이를 개선시킬 수 있는 재배기술에 대한 문의

현지 조사결과

  • 민원인은 톨범비가를 대목으로 육묘한 가지를 8월 5일에 정식하고 수경으로 재배하여 9월 25일부터 수확하고 있음
  • 이상증상은 9월 중순부터 하위엽의 엽맥 사이에 노란색 반점이 생기고 상위엽은 크기가 작고 줄기가 가늘게 자라고 있으나 과실은 정상적인 형태와 색깔을 보이고 있음
  • 이상증상은 개체 간에 차이가 있으나 전체 면적에서 나타나고 있음
  • 원수는 수돗물을 이용하고 급액 pH 6.2, EC 2.0dS/m, 8시 30분부터 15시 20분까지 하루 15~18회, 주당 2L정도 공급하고, 폐액의 pH 6.6, EC 4.3dS/m이었으며 폐액율은 약 30% 정도임
  • 배지의 수분함량은 75~82%, 질산태 질소농도는 500ppm 정도이었음
  • 병해충 예찰결과 작은 뿌리파리, 잎벌레 등이 관찰되었음

종합 검토의견

  • 양액 공급 EC와 폐액 EC의 차이가 2.3dS/m으로 매우 큰데, 이와 같은 현상은 가지가 양분보다 수분을 더 많이 흡수하여 배지 내에 염류가 축적되었기 때문이라 생각됨
  • 배지 내의 수분함량이 높았는데 그 원인은 지나치게 양액 공급 횟수가 많은 것에 기인하는 것으로 판단됨
  • 양액 공급은 하루 주당 2L는 적당하다고 생각되나, 8시 30분부터 15시 20분까지인데, 마지막 공급시각은 16시까지로 늦추는 것이 바람직할 것임
  • 결론적으로 가지의 하위엽이 황화하고 생육이 부진한 것 등 이상증상은 양액의 부적절한 관리 때문에 발생한 것으로 판단됨

금후 기술지도

  • 공급 EC보다 폐액 EC가 2.3dS/m정도로 큰 것은 배지 내에 염류가 집적된 결과이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공급 EC를 낮추거나 공급량을 증가시켜야 하는데, 공급량은 적절하므로 공급 EC를 1.8dS/m 정도로 서서히 낮추는 것이 바람직함
  • 공급 EC와 폐액 EC의 차이가 1.0dS/m이하가 되도록 관리하는 것이 바람직함
  • 양액 공급 횟수는 현재 15~18회에서 10회 정도로 하되 공급량은 현재 수준으로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함
  • 양액 공급은 마지막 공급시각을 16시까지 늦추는 것이 바람직함
  • 양액재배에서 양액 공급 방법은 작물의 생육 단계, 계절, 날씨, 식물체의 생육 상태에 따라 변하기 때문에 계절이 바뀌고 식물체의 영양상태에 따라 양액공급 방법도 달라짐
  • 가지의 톨범비가 대목은 마그네슘 결핍이 발생하기 쉬운 것으로 알려져 있어 양액재배에서는 내병VF, 적가지 등을 이용하는 추세임
  • 작은 뿌리파리와 잎벌레 등이 발생하고 있기 때문에 예찰을 철저히 하여 적기에 적용 약제를 안전사용기준을 준수하여 방제해야 함

관련 사진

포장 전경 포장 전경  포장 전경 포장 전경하위엽의 이상증상 하위엽의 이상증상개체군 생육상태 개체군 생육상태농가 의견청취 농가 의견청취 조사결과 설명 및 기술지원 조사결과 설명 및 기술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