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영주시

사과 꼭지와 배꼽 색깔이 다른데 맛도 다른가요?

  • 기술지원일 2017-11-13
  • 작성자 이종남
  • 조회수 6,668

질의내용

 

사과 꼭지와 배꼽이 색깔이 다른데 배꼽은 햇빛을 덜 받아서 녹색이고 꼭지는 많이 받아서 적색인데 맛도 다른가요? 

1. 사과 꼭지와 배꼽은 한 과일인데 햇빛을 많이 받은 꼭지와 적게 받은 배꼽이 맛이 다른가요? 

2. 공판장에서 경매하는 사람들이 만색이라고 그래서 꼭지도 배꼽도 붉은 색이 돼야 제대로 값을 처 주는데 

3. 그 두 부위가 한 과일인데 맛이 다른가요? 먹어보면 구분이 안 되는데요. 

4. 정확하게 실험한 근거를 알고 싶습니다.

답변내용

○ 가. 질의① “착색정도에 따른 맛의 차이”에 대하여> 

○ 첨부파일 사진을 보면 사과가 대부분 붉게 착색이 되어 있고 꽃받침 부위는 직사광선을 받지 못해 녹색으로 남아 있습니다. 

○ 한 개 사과에 맛을 좌우하는 당도는 착색이 양호한 부위는 높고 녹색 부분일수록 당도가 낮음으로 맛의 차이가 생기게 됩니다.

  - 사과의 붉은색은 안토시아닌(Anthocyanin) 색소이고 발현 조건은 다음과 같습니다. 

① 안토시아닌은 배당체로서 포도당의 당분이 필요합니다. 

② 안토시아닌은 380nm의 자외선(햇볕)에 노출되어야 합니다. 

③ 안토시아닌은 기온이 15∼20°C에서 잘 생성되고 30°C이상, 10°C이하 에서는 억제됩니다. 


나. 질의② “공판장의 경매 가격(낙찰가)”에 대하여> 

○ 농업인이 수취 농산물 가격을 잘 받기 위한 경매 제도입니다. 

○ 등급 판정기준은 크기 및 균일도, 착색비율, 신선도(과피의 광택 및 수축상태), 결점(병해충 및 생리장해 과실) 포함 정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합니다. 


다. 질의③ “입맛으로 과실 평가”에 대하여> 

○ 입맛은 개인마다 차이가 있음으로 당도(°Brix), 산함량(%), 당산비(당산비), 경도(kg/∅5mm) 등으로 평가합니다. 

○ 관련 자료를 우편으로 발송해 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