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강릉시

딸기묘소질 불량에 의한 딸기 생육 불균일

  • 기술지원일 2018-02-19
  • 작성자 이종남
  • 조회수 1,572

현장기술지원 개요

  • 일시2018. 2. 19.(월)
  • 장소강원도 강릉시 연곡면 유등리 615
  • 출장자고객지원담당관실 이종남 연구사, 정종성, 이기상, 한만종 기술위원

    현지 조사협조 : 강릉시농업기술센터 권오균 농촌지도사 외 1명

영농현황

  • 농 가 명 : 강릉시 연곡면 유등리 615, 장◯식(010-*653-3201)
  • 작 물 명 : 딸기(설향)
  • 재배면적 : 하우스 0.6ha
  • 정 식 일 : 2017년 9월 12일
  • 재배방식 : 고설재배 + 수막보온 + 온수파이프 가온

농가의견

딸기 재배에서 생육이 불균일한 개체들이 혼재하고 있어 재배관리에 어려움이 있어 이에 대한 재배기술 컨설팅을 요청함

현장조사 결과

  • 민원인은 딸기를 2017년 9월 12일에 정식하여 재배하고 있음
  • 현재 2화방이 수확되고 있었으며 3화방이 착과되는 단계이나, 일부 개체는 1화방 수확종료 후 2화방이 착과 후 비대하고 있어 개체 간에 생육차이가 나타나고 있었음
  • 양액급액은 복합비료와 미량요소를 혼합하여 조제하여 공급하고 있고, 완효성 복합비료를 배지에 시용하고 있었음
  • 배양액의 급액 pH는 6.5, EC는 0.9dS/m로 하여 200ml/4회/1일 수준으로 공급하고 있었음
  • 배지내의 pH는 6.3, EC 0.8dS/m이었고, 배액량은 조사할 수 없었음
  • 온실가루이의 밀도가 약제 방제가 필요한 수준이었음

종합 검토의견

  • 엽색과 잎의 전개각도로 식물체의 생장을 볼 때 영양생장이 생식생장에 비하여 지나치게 강한 것으로 판단됨
  • 앞으로 기온이 높아지고, 일장이 길어지면 생장이 영양생장 쪽으로 더욱 기울어질 가능성이 있었음
  • 개체 간의 생육이 불균일한 가장 큰 원인은 묘소질이 각기 다른 묘를 정식하였기 때문으로 판단됨(첫번째 꽃대 발생시기가 달랐음)
  • 복합비료와 미량요소로 양액을 조제하여 공급하고, 완효성 복합비료를 배지에 직접 시용하는 방법으로 계속 재배하면 양분 불균형, 원소결핍 등으로 생리장해의 발생이 많아질 우려가 있기 때문에 개선이 필요하다고 판단됨
  • 온실가루이의 밀도가 높고, 앞으로 기온이 높아지면 응애, 총채벌레 등의 곤충이 발생이 많아지기 때문에 예찰과 방제에 주의가 필요함

금후 기술지도

  • 영양생장이 생식생장보다 강하고, 앞으로 기상의 변화가 영양생장을 더욱 조장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 생장의 방향을 생식생장 쪽으로 전환하기 위해서는 급액의 EC를 1.2dS/m 수준까지 서서히 높여 관리해야 함
  • 복합비료로 양액을 조제하면 생리장해가 발생하기 쉬우므로 원수분석에 의한 처방으로 양액을 조제하여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함
  • 개체 간의 차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균일한 묘를 육묘하여 정식하는 것이 기본이기 때문에 묘 소질을 알 수 없는 구입묘보다 자가육묘한 묘를 재배하는 것이 바람직함
  • 온실가루이는 적용약제를 안전사용 기준에 의거하여 사용하고, 특히 화분매개 곤충인 벌에 약해가 없는 약제를 선택하여 살포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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