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의보감
  • 충남 태안군 근흥면 수룡길 146
  • 010-6419-5956
  • 예약제
찾아오시는길
개요

태안 토박이였던 이 대표는 젊은 시절 잠깐을 빼곤 결혼 이후 30년 넘게 농사꾼으로 살아왔으며 16,500㎡이 넘는 밭에 다양한 종류의 콩을 재배하고 있다. 몸에도 좋고 맛도 좋은 콩을 더 가치 있게 만들 순 없을까 고민했다. 그러던 중 농업기술센터를 통해서 다양한 콩 요리법을 배웠고 배운 것을 복습하겠다는 마음으로 제6회 ‘파주장단콩요리 전국경연대회’에 출전했다. 콩스테이크와 콩샐러드 등을 선보였는데 뜻밖에 금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고 이 경험을 계기로 이 대표는 자신감은 물론 성취감까지 느낄 수 있었다. 요리대회 수상 이후 자신감을 얻은 그는 직접 생산한 콩으로 만든 두부를 주제로 한 농가맛집을 시작하기로 마음먹었다. 이렇게 건강하고 전통있는 한식의 이미지인 농가맛집 콩의보감이 탄생했다.

취급메뉴

아무리 신선하고 좋은 식재료라도 제대로 요리되지 않으면 무용지물, 이 대표는 늘 최선의 방법으로 손님상에 낼 음식을 만든다. 두부는 그날 만든 것만 사용한다. 콩은 꼭 8시간씩만 불리고 마을 근처 염전에서 공수한 천일염 간수로 부드러운 풍미를 낸다. ‘음식은 장맛’이라는 철학 때문에 손 많이 가는 장 담그기도 늘 손수하고 장외에 조미료는 절대 넣지 않는다. 최소한의 간으로 싱싱한 제철 재료 본연의 맛을 살리는 것이 농가맛집 “콩의보감”의 맛 비결이다. 특히 된장으로 맛을 내고 손두부와 바지락 등을 넣어 시원하게 끓인 두부전골은 깔끔하고 시원한 맛을 자랑하는 별미로 꼽힌다. 속에 부담을 주지 않는 고단백 식품으로 건강한 음식을 잡는 미식가들이 멀리서도 찾아올 만큼 인기가 좋다. 이외에 다채로운 밑반찬도 입맛을 돋운다. 두부를 으깨 된장으로 무친 톳은 감칠맛을 더하며 복분자청과 두부, 꿀을 넣어 갈은 샐러드드레싱은 이 대표가 개발한 소스로 향긋한 맛을 배가 시킨다. 이 뿐만이 아니다. 머위, 미나리, 씀바귀, 냉이 등 제철 나물을 활용한 장아찌는 물론 복분자, 생강, 매실, 고추 등으로 새콤달콤한 청을 만들어 천연조미료로 사용한다. 이 대표는 농사일과 식당일, 재료를 만드는 일까지 하루가 모자라지만 향토음식에 대한 열정 때문에 재배한 콩을 식당에서 사용하는 것 외에도 두부, 청국장, 청국장 가루 등 가공식품으로 만들어 판매할 계획도 갖고 있다.

체험프로그램

노란콩을 물에 담가두면 두 세배로 불어나는 것과 콩을 갈아 간수를 주면 몽글몽글 순두부가 일어나는 것도 신기해하는 손두부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텃밭에서 차림까지 생생한 체험학습을 통해 여러 가지 두부의 종류도 알아보고 두부의 참맛을 느끼는 시간이다. 그리고 짠맛, 신맛, 매운 맛이 잘 어우러진 음식이며 밥을 중심으로 하는 우리나라 식단에 맞는 우리 민족 대표입맛 김치를 맛나게 담아보는 체험 등 전통음식에 대한 지식과 재미를 키워나가는 프로그램을 사전예약제로 운영하고 있다.

주변 관광/볼거리

연포해수욕장, 신진도항, 안흥성, 채석포, 가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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