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계 안전사고 구분 시청각자료
주의사항
  • 본 동영상 콘텐츠는 KBS에서 제작 방영된 프로그램의 일부를 발췌한 것으로,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농업인 교육 자료로만 활용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소유권은 KBS에 있으며 무단으로 복제하거나 상업용으로 판매할 수 없음을 알려드립니다.
시나리오
최근 우리 농촌에서도 과거와는 달리 농작업의 농기계뿐만 아니라 트럭 등의 자동차를 많이 사용하는데 운전석 바닥에 음료수병 공구 농기계 부품 등을 무심코 놓아두다 브레이크 페달 밑에 끼어 제동이 안 되어서 큰 사고로 이어진 경우가 있습니다. 음료수병이 차량의 제동을 방해한다고 하는데, , 왜 그런 걸까요? 브레이크 페달과 차 바닥과의 거리는 차마다 차이는 있지만 보통 60밀리미터 내외입니다. 브레이크 페달이 30에서 40밀리미터 눌릴 때부터 바퀴 회전이 멈추기 때문에 페달 밑에 장애물이 끼어서 밟는 데 조금만 방해가 되어도 제동에는 큰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많은 운전자들이 차 안에 휴대하는 음료수 병의 지름은 55에서 60밀리미터 모두 브레이크 페달 밑에 쉽게 들어가는 크기입니다. 이런 음료수 병이 운전 중 브레이크 페달 밑에 끼일 경우 제동이 되지 않아 큰 사고로 이어집니다. 차 안에 아무렇게나 굴러다니는 음료수 병은 브레이크 페달 밑에 끼이기 십상인데 대부분의 운전자들 차 안에 생수병이나 각종 음료수병이 있었습니다. 운전자들은 주로 손에 잘 닿는 곳에 아무렇게나 음료수 병을 두었는데 심지어 다 마신 병을 버리지 않고 차 안에 방치하는 운전자도 많았습니다. 그렇다면 브레이크 페달 밑에 음료수병이 끼이면 얼마나 위험한지 실험해 보겠습니다. 먼저 브레이크 페달 밑에 음료수병을 대지 않고 실험합니다. 시속 40킬로미터로 출발 사람 모양의 판넬이 불시에 나타나자 급제동하는 운전자 차는 판넬의 60 센티미터 앞에서 아슬아슬하게 섰습니다. 이번에는 브레이크 페달 밑에 음료수 금을 끼고 실험해 보겠습니다. 차는 시속 40킬로미터로 출발 이번에도 사람 모양의 판넬이 불시에 나타나자 운전자는 브레이크 페달을 밟지만 결국 차는 그대로 판넬을 치고 지나갑니다. 이것이 실제 사람이었다면 정말 끔찍한 사고가 일어날 뻔한 상황입니다. 바로 이렇게 무심코 차 안에 굴러다니는 작은 음료수병 때문에 큰 사고가 일어날 수 있는데, 그렇다면 과연 음료수병만 위험한 것일까요? 귤이나 오렌지 같은 과일 비 오는 날 무심코 운전자석 밑에 두는 우산 안경 케이스 공구 등이 운전자석 바닥에 떨어져 브레이크 페달 밑에 끼일 경우 음료수병과 마찬가지로 제동에 문제가 생겨 사고가 일어날 수 있습니다. 차 안에 방치한 음료수가 때로는 독약이 될 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