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영주시

복숭아성숙기 이상기온 및 양분의 불균형으로 복숭아의 낙과가 발생해요

  • 기술지원일 2017-08-24
  • 작성자 이종남
  • 조회수 3,692

현장기술지원 개요

  • 일 시 : 2017. 8. 24.
  • 장 소 : 경북 영주시 순흥면 읍내리 98번지
  • 출 장 자 : 고객지원담당관실 김점국 · 한만종 · 이기상 기술위원
    • - 현장조사협조 : 영주시농업기술센터 이정애 농촌지도사 외1인

영농현황

  • 농 가 명 : 영주시 순흥면 유 ○ ○ 농가
  • 재배작물 : 복숭아 (약 10년생)
  • 재배품종 : 유명백도, 중황도
  • 재배면적 : 1,580㎡ (약 480평)

농가의견

  • 금년 7월10일경부터 과실이 낙과되기 시작하여 계속 낙과피해가 증가되고 있어 문제가 되고 있음.
  • 이와 같은 낙과피해는 영주지역 복숭아 재배농가에서 다수 발생되고 있어 정확한 피해 원인규명을 의뢰함.

현장조사 결과

  • 복숭아나무 과원은 산 아래 위치한 다소 경사진 과원으로 토양은 토심이 깊은 사력질 토양으로 현장에서 간이 검정결과 토양산도(pH)는 5.5 내외, 전기전도도(EC)는 0.5dS/m으로 배수는 양호한 편이며,
  • 복숭아나무 생육상태는 도장지 발생이 많아 수관 내 광환경이 불량하고, 새가지 생육상태로 보아 수세가 매우 강한 것으로 판단되었음.
  • 현장 방문 시 복숭아 과실 피해상태를 조사한 결과, 많은 과실이 나무아래 낙과되어 방치되어 있었으며, 낙과된 과실의 상태를 조사한 결과 일부 낙과된 과실 중 부분적으로 부패된 과실이 있었으나 낙과과실 대부분 외관상으로 정상 상태로 병이나 해충(복숭아 심식나방 및 복숭아 순나방) 피해는 관찰되지 않았으며, 과육 및 종자(인)도 정상 상태 이었음.
  • 이와 같은 낙과피해는 중황도 품종에 비해 유명백도 품종에서 피해가 심하였으며, 유명백도 품종의 경우 가는 결과지에 결실된 과실도 낙과가 많았음.

종합 검토의견

  • 과실의 낙과는 조기낙과, 6월 낙과 및 수확 전 낙과로 구분되며, 수확전 낙과 원인은 성숙기 고온, 가뭄 또는 습해, 질소영양이 과다한 경우나 수세가 약한 경우 등 여러 가지 요인에 의해 낙과가 발생되며(임열재 등. 과수원예총론. 향문사. 194페이지),
  • 사과에서는 기온과 나무의 영양상태가 낙과의 주요 원인으로 수확 전 고온, 여름부터 가을까지 기온이 높거나 밤의 기온이 높은 지역, 특히 건조한 해는 낙과가 심한 것으로 알려져 있음(농촌진흥청, 사과재배, 114페이지)
  • 꽃눈분화 미흡은 과다결실, 전년도 생육기 이상고온, 개각충류 발생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꽃눈분화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추정됨.

금후 기술지도 방향 (농가실천사항)

  • 결실이 부족한 나무는 수세가 강해지기 쉬우므로 질소비료의 웃거름 시용을 금하여 나무 수세를 건전하게 유지할 것을 권장함
  • 감나무 주머니 깍지벌레 적용약제는 팡파레 입상수화제, 슈퍼펀치 액상수화제, 깍지탄 골드수화제등이 있으며, 깍지벌레류에 등록 약제는 검객 수화제, 매머드액상수화제 등이 있음.

관련 사진

복숭아 피해 조사 복숭아 낙과피해 상태
복숭아 피해 조사

복숭아 낙과피해 상태

낙과과실 상태조사 종자상태(우:정상과실, 좌:낙과과실)
낙과과실 상태조사

종자상태(우:정상과실, 좌:낙과과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