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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충학의 모든 연구분야는 정확한 동정(同定)에서 출발해야 한다고 해도 결코 지나친 말이 아니다. 이 연구하는 대상종을 정확히 알지 못한다면 힘들여 연구하여 아무리 좋은 성과를 얻는다 해도 정보의 공개나 다른 연구자들과의 정보 교환이 불가능하므로 한낱 자기만족에 불과할 것이다. 그러므로, 먼저 자신의 연구 대상 재료가 무엇인지 알기 위해 동정을 거치게 되는데, 간편하게 그림이나 사진으로 출판된 자료를 이용하는 경우도 있지만 정확한 동정을 위해서는 전문 문헌이나 이미 동정된 표본과 비교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

이를 위해 국립농업과학원 곤충산업과에서는 농작물에 피해를 주는 해충과 해충에 기생하거나 해충을 잡아먹는 천적곤충을 중심으로 매년 전국 각지에서 표본을 수집하여 동정하고, 이후의 연구에 사용하기 위해 표본관을 운영하고 있다.

수행한 연구 결과물의 증거로서 곤충표본관에서는 연구에 사용된 재료 곤충들을 표본으로 제작하여 보관하면서 다른 연구자들도 이용할 수 있게 하고 있으며, 곤충 및 농작물 해충과 관련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