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내정원 장식의 실제

공중걸이 (Hanging Basket)

작은 화분의 공중걸이 사진

유럽을 여행하거나 잡지에서 보면 유럽의 거리에는 유난히 공중걸이가 눈에 많이 뜨인다. 처음에는 그 곳의 기후가 겨울에는 너무 춥지 않고 여름에는 우리나라처럼 집중 장마철이 없으며 연중 골고루 자주 비가 내려 쉽게 관리할 수 있겠다 생각했다. 그와 동시에 유럽인들은 꽃을 사랑하는 문화가 있는 국민이어서 역시 다르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꽃 사랑의 문화 이전에 공중걸이가 고급 레스토랑 앞에 주로 많이 걸려 있음을 보면 공중걸이의 용도는 상업적인 이윤창출과도 관계가 있음을 알게 된다. 우리나라도 몇 년 전부터 관공서 앞에 덩굴성 페튜니아 공중걸이가 걸리기 시작했고, 겨울이 오기 전까지 삭막한 거리를 화사하게 해 사람들을 기쁘게 한다. 사람들은 잎이 무성한 나뭇가지가 머리 위로 드리워진 숲속을 걸을 때 편안하고 행복한 느낌을 받는다. 실내공간에 대형 수목을 배치할 수 없는 경우 걸이분에 심은 식물을 사람들의 머리 위에 드리우면 좋은 분위기를 조성할 수 있다. 여러 가지 종류의 식물들이 공중걸이 디자인 속에 들어갈 수 있으며, 관공서 뿐 아니라 더욱 다양한 장소에 많이 도입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간단한 공중걸이 작품을 만들어 보자.

공중걸이 이용 시 주의할 점
  • 매다는 장소의 안전성을 고려하여 규모와 용기의 재질 등을 선택하여야 한다.

    사방에서 즐길 수 있는 모양의 경우, 식물과 배양토가 많이 소모되고, 배양토가 충분히 물을 머금은 경우 무게가 나간다. 보통 처마 밑이나 베란다, 현관 등의 단단한 곳이나 무게를 지탱할 수 있는 장소에 매달아 즐긴다.

  • 실내의 경우에는 물받침이 함께 부착되어 있거나 배수구가 없는분을 이용하여 쾌적한 실내공간을 연출할 수 있다.
공중걸이에 적합한 식물

주로 덩굴성이나 반덩굴성 식물, 잎이 긴 것,잎이 아름다운 것, 꽃이 밑으로 피는 등 아래에서 위쪽 방향으로 바라보았을 때, 그 식물의 장점을 살릴 수 있도록 식재하는 것이 포인트다. 입체적인 장식을 필요로 하는 공간 및 좁은 공간에서는 벽이나 공중에 걸어 효과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

  • 덩굴성식물 아이비, 러브체인, 녹영, 필로덴드론 옥시카르디움, 스킨답서스, 호야, 산호수, 트라데스칸티아, 제브리나, 뮤렌 베키아(트리안), 아스파라거스 등
  • 포복줄기에 어린 포기가 달리는 식물 접란, 바위취 등 덩굴식물만큼 길게 늘어지지는 않지만 걸이분에 심게 되면 어린 포기를 아래로 늘어뜨려 재미있는 구성을 이루게 된다.
  • 잎과 더불어 꽃을 관상할 수 있는 식물 베고니아, 제라늄, 펠라고니움, 덩굴성 페튜니아, 임파티엔스, 일일초, 미니장미, 만데빌라, 덩굴성 자스민, 브라이달베일, 틸란드시아 시아네아 등
  • 기타 보스톤고사리의 녹색 잎, 착생난인 반다(Vanda)는 아래로 뻗어 내려오는 긴 뿌리가 매력적이다. 벌레잡이통풀이나 수염틸란드시아(Tillandsia usneoides)는 독특한 모양으로 이국적인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공중걸이의 관리
  • 공중걸이의 적응 일주일 정도 밝고 따뜻한 장소, 여름에는 직사광선과 강한 바람이 닿지 않는 서늘한 그늘에 배치한다.
  • 장식할 장소에 배치 뿌리가 정착된 후, 구성 식물이 좋아하는 광조건을 고려하여 미리 계획하였던 장소에 배치한다.
  • 11월 하순경이 되면 기온이 내려가므로 실외에 있는 것은 실내의 해가 잘 드는 곳에 들여놓고 관리한다.
  • 물관리

    실외 공중걸이는 실내에 비해 건조하기 쉽다. 높은 곳에 매달려있어 보통 화분보다 물주기의 횟수가 늘어날 수 있으므로 배양토의 수분 상태를 관찰하여 물을 준다.
    실내 공중걸이의 경우, 장식물을 아래로 내려 충분히 물을 주고, 물이 흐르지 않을 때까지 기다렸다가 제자리에 배치한다.

공중걸이 실제 만들어 보기

공중걸이에 비닐을 깐 것은 물빠짐의 면에서 볼때는 좋지 않으나 실내나 베란다에서 물 준 후 물이 떨어지기 때문에 곤란해지는 것을 줄이기 위해서이다. 물고임에서 썩음을 방지하기 위해 제일 아랫부분에 숯 조각을 넣고 그 위에 무게가 가볍고 배수가 잘되는 난석을 깐 후 배양토를 넣고 완효성 비료를 준다

2.비료가 바로 뿌리에 닿지 않도록 다시 한 번 배양토를 깐 후 식물을 식재한다. 브라이달베일을 화분 가장자리에 먼저 심는다.

3.브라이달베일 2포트를 둥글게 심고 사이사이에 베양토를 잘 채워 준다.

4.미니장미를 포트에서 꺼내어 가운데로 둥글게 심어준다.

5.식물 사이를 배양토로 채우고 제일 윗부분은 마른 이끼를 물에 충분히 적신 후 깔아 주어 마무리한다. 물 줄때 가벼운 펄라이트가 떠서 흘러내리는것을 방지할 수도 있고 수분 유지에도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물을 충분히 준다.

6.꽃이 피고 나 후 재빨리 시든 봉오리를 제거해 주어야 다음 꽃이 빨리 핀다.

접시정원(Dish Garden)

접시정원은 넓적한 접시 모양의 용기에 여러 가지 식물을 함께 심어 만든 축소된 정원의 형태를 말한다. 용기 재료는 유리, 도자기, 플라스틱 등 재질에 상관 없이 항아리 뚜껑, 접시, 화분받침 등 자유로운 분식물 장식을 시도할 수 있다.

접시정원 이용 시 주의할 점
  • 배수 구멍이 없는 용기의 경우 배수층을 만들어 물길이 연결되는 것을 끊어 준다.

    토양이 과습해지는 것을 막을 수 있다.

  • 용기 내 주식물을 중심으로 배양토를 높게 북돋워 식재한다.

    접시의 깊이가 낮으므로 배양토가 충분히 담길 수 없지만, 용기 내 주식물을 중심으로 배양토를 높게 북돋워 식재하면 충분한 배양토가 이용될수 있다.

  • 생태형이 비슷한 식물들끼리 모아 접시정원을 구성한다.

    생태형에 따라 건조형, 적습형, 수경형으로 나눌 수 있다.
    생태형이 비슷한 식물들끼리 모아 심으면 관리하기 쉽다.

접시정원에 적합한 식물

접시정원의 완성 후 가능한 그 모습 그대로 유지되는 것이 중요하므로 자라는 속도가 느리거나 외부환경에 따라 모습이 쉽게 변하지않는 식물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또한 뿌리부분이 너무 발달한 식물은 식재하기에 적당하지 않다. 가능한 생태형이 비슷한 식물끼리 모아 심는 것이 관리하기에 좋다.

  • 큰 키 나무 모양의 식물 폴리시아스, 파키라, 테이블야자, 드라세나류, 백량금, 아라우카리아 등
  • 중간 키 나무 모양의 식물 칼라데아류, 코르딜리네, 마란타, 페페로미아, 필로덴드론류, 필레아류, 싱고니움, 비제티접란, 스파티필럼, 아글 라오네마 등
  • 작은 나무 모양의 식물 무늬산호수, 자금우, 황금사철나무, 크로톤, 백정화, 피토니아, 무늬석창포, 왜란 등
  • 땅을 덮는 식물 이끼, 셀라기넬라, 솔레이롤리아, 푸밀라고무나무 등
  • 늘어뜨려지는 식물 아이비, 마삭줄 등
  • 기타 경관 연출 화산석, 자연석, 자갈, 통숯 등
접시정원의 관리

실내 광이 드는 거실의 장식장이나 테이블 위에 장식한다.

  • 물 관리 배수구멍이 없는 용기이므로 한꺼번에 물을 많이 주는 경우, 배양토가 물을 흡수하기 전, 배수층으로만 물이 고이 므로 압축식 분무기 등을 이용하여 식물체 뿌리 부분으로 천천히 물이 스며들도록 시간 차를 두어 물을 준 다. 천천히 공급한 물이 배수층으로 고일 만큼 충분히 준다. 혹시라도 물을 과다하게 주어 접시 용기가 물로 채워 진 경우, 식물의 생육을 생각하여 물을 스며들게 하는 종이를 이용하여 과다한 물을 빨리 제거 해 준다.

1.얕은 접시라면 어떤 모양이어도 좋다. 배수구멍이 없으므로 물 정화 역할을하는 입자 숯을 바닥에 깐다.

2.입자 숯 위에 난석과 배양토를 넣는다.

3.식물의 심을 간격을 막대 등으로 구획한다.

4.키가 작고 관리하기 쉬운 다육식물 위주로 구획별로 식재해 보자. 뿌리 부분은 다소 무거운 자갈이나 마사토로 눌러 준다.

5.같은 종류를 반복해서 심을 경우, 서로 사선으로 심는다.

6.8가지 다육식물의 심기를 마친다.

7.마사가 보이지 않도록 서로 다른 질감의 색돌로 윗부분을 장식한다.

8.구획해 놓은 막대를 치우면 작품이 완성된다.

  • 얕은 접시라면 어떤 모양이어도 좋다. 배수구멍이 없으므로 물 정화 역할을 하는 입자 숯을 바닥에 깐다.
  • 입자 숯 위에 난석과 배양토를 넣는다.
  • 식물의 심을 간격을 막대 등으로 구획한다.
  • 키가 작고 관리하기 쉬운 다육식물 위주로 구획별로 식재해 보자. 뿌리 부분은 다소 무거운 자갈이나 마사토로 눌러 준다.
  • 같은 종류를 반복해서 심을 경우, 서로 사선으로 심는다.
  • 8가지 다육식물의 심기를 마친다.
  • 마사가 보이지 않도록 서로 다른 질감의 색돌로 윗부분을 장식한다.
  • 구획해 놓은 막대를 치우면 작품이 완성된다.

테라리움(Terrarium)

  • 테라리움(terrarium)이란 라틴어의 terra(땅)와 arium(용기, 방)의 합성어로 습도를 지닌 투명한 용기 속에 식물을 재배하는 것을 말한다.
  • 테라리움의 원리 자연 속에서 자라고 있는 식물의 생리작용과 대기의 자연순환 법칙을 이용한다.
    • 뿌리에서 빨아 올린 물이 식물의 기공을 통해 배출되면 유리벽에 물방울로 되어 있다가 떨어져 다시 뿌리로 흡수
    • 낮에는 잎에서 탄소 동화작용에 의하여 탄산가스를 흡수하고산소를 내뿜으며, 밤에는 호흡작용으로 산소를 흡수하고 탄산가스를 내뿜는 산소의 순환으로 지탱된다.
    • 물과 산소의 순환이 용기 자체 내에서 이루어져 관리가 편한 장점이 있다.
    • 용기의 개방 여부에 따라 용기가 뚜껑으로 닫힌 밀폐식 테라리움(closed terrarium, 내부의 습도가 높기 때문에 습기에 잘견디는 식물이 유리함)과 용기의 일부분이 열려진 상태의 개방식 테라리움(open terrarium, 일반적으로 이용하는 실내식물들이 이용될 수 있고, 생태적으로 비슷한 식물들끼리 심어 관리할 수 있도록 함)으로 나눌 수 있다.

투명한 용기에 식물을 재배하는 테라리움(Terrarium)방식의 그림

테라리움 이용 시 주의할 점

대부분의 테라리움은 투명 용기 안쪽에 식물을 식재하여, 그 공간 안에서만 식물이 자라므로 너무 빨리 생장하면 금새 답답해진다. 가능한 그 모습을 유지할 수 있는 환경 조건 및 관리방법을 터득하는 것이 필요하다.

  • 테라리움 용기
  • 광선의 투과가 유리한 용기
  • 식물 생장에 필요한 토양을 넣을 수 있고 지탱할 수 있는 용기
  • 식물 생장에 필요한 공간, 공기, 수분을 갖출 수 있는 용기
  • 주변의 위치와 주변의 분위기에 따라 용기의 모양과 질, 크기 결정
  • 바닥이 밀폐된 용기라면 제한 없이 이용 가능(표본병, 어항, 수족관, 양주병 등)
테라리움 용기 유리제품과 아크릴제품의 장단점을 보여주는 표
구분 유리제품 아크릴제품
장점 투명하고 변색이 안 됨 가볍고 깨지지 않음
단점 깨지기 쉽고 무겁고 값이 비쌈 오랜 시간이 지나면 변색이 잘되고 표면에 상처가 남
  • 도구

    테라리움 용기에는 수족관이나 어항처럼 용기 내에 손을 자유롭게 넣어 작업하고 식물을 심을 수 있는 것도 있다. 그렇지만 경우에 따라서는 양주병처럼 용기의 입구가 좁은 것을이용할 때가 있는데, 이때에는 도구 없이 그대로 식재하거나 토양을 채워 넣기가 어려우므로 용기 내에 토양을 넣거나 식재 및 관리하는 테라리움용 도구로서 깔때기, 분무기, 전정용구, 작업봉, 꽃삽, 핀셋 등이 필요하다.

도구명 및 사용방법 표
도구명 기능 및 사용방법
청소기구 테라리움 제작 작업이 끝나면 용기 안쪽의 흙을 털어 주기 위한 기구로 붓이나 긴 나무젓가락 끝에 솜을 뭉쳐서 만듦
깔때기 용기 내 흙을 채우거나 식물을 심고 난 다음 뿌리 근처에 흙을 채워 주기 위한 긴 유리기구
숟가락 흙 구멍을 팔 때 사용하며 길이가 긴 나무 끝에 티스푼을 매달아 만듦
안착기(placer) 심을 식물을 안착시켜 병 속으로 넣기 위한 기구로 긴 철사 끝에 고리 모양을 만듦
집게 핀셋과 같은 역할을 하고 식물을 집어 넣는 데 사용함
분무기 압력을 가하여 미세한 입자가 지속적으로 분무되는 압축 분무기가 이용하기에 편함
전정기구 식물이 웃자라거나 보기 좋지 않을 때 관리함
  • 용토 테라리움에 적당한 용토는 일반적으로 가볍고 공기가 잘 유통되어야 하고, 병균과 벌레가 없어야 한다. 배수층 : 자갈, 화분조각, 펄라이트, 경석, 화산석, 목탄 등
    상토층 : 적합한 토양은 버미큘라이트, 펄라이트, 피트모스 등이 좋다. 부엽토나 모래를 사용할 경우, 반드시 소독하며, 퇴비를 섞을 때는 완숙한 것을 써야 한다.
    표면층 : 색깔이 있는 모래, 이끼, 펄라이트, 자갈, 해미석, 옥석, 조개껍질 등


테라리움에 적합한 식물
  • 용기 안에 심을 수 있는 작은 식물이 주로 이용되고, 비슷한 성질의 식물들끼리 식재하여야 관리가 용이하다.
  • 높은 습도와 일정한 온도, 실내 공간의 낮은 광도에서도 생존이 가능하며, 식물의 생장이 느려 잘 자라지 않는 식물류를 선택한다.
  • 주로 이용되는 식물은 잎보기(잎색, 잎모양이 아름다운) 식물 중, 크기가 작고 환경적응성이 뛰어난 식물들이다.

    싱고니움, 푸밀라고무나무, 드라세나류, 피토니아, 접란, 아글라오네마, 페페로미아, 호야, 마란타, 테이블야자,코르딜리네, 필레아, 셀라기넬라, 아디안텀, 프테리스, 네프롤레피스, 아스플레니움 등

스파티필럼, 푸밀라고무나무, 드라세나 산데리아나, 상록넉줄고사리, 크로톤, 피토니아'핑크스타',미니 페페로미아,필레아 글라우카, 아이비, 인삼벤자민(Ficus retusa)사진

테라리움의 관리

테라리움 내 식물은 너무 빨리 생장하면 금새 볼품이 없어지고 분갈이를 해 주어야 하므로 식물의 생육에 지장이 없는 범위에서 가능한 생장을 지연시킬 수 있도록 하는 관리가 필요하다.

  • 배치장소

    주로 광이 잘 드는 거실의 장식장이나 테이블 위에 장식한다.

    직사광선이 바로 드는 곳, 겨울철 난방이 되지 않는 장소, 창가 찬바람이드는 곳은 피하여 배치한다.

  • 물관리

    용기 안쪽 면에 수분이 말라 보일 때, 배수층으로 이용한 배지에 물이 고일 정도로 미세한 입자의 스프레이를 이용하여 물을 준다.

    배수 구멍이 없는 용기이므로 배양토의 과습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물이 배양토로 스며드는 것을 잘 관찰하면서 물을 주어야 한다.

  • 용기 내 물이 과하게 들어간 경우

    그대로 두지 말고 흡수지를 넣어 흡수시켜 과도한 물을 제거해 준다.

  • 영양관리

    식물의 상태를 살펴 꼭 필요한 경우에만 한다.

  • 특별관리

    유리 용기의 내부에 물방울이 맺힐 때에는 수분이 과다하거나 외부온도가 낮기 때문이므로 실내온도를 높이거나 뚜껑을 개방한다.

    용기 내에서 심한 악취가 날 때에는 뚜껑을 개방하고 문제가 되고 있는 식물체를 제거한 후 배양토를 다소 건조하게 관리한다.

테라리움 실제 만들어 보기

1.배수 구멍이 없는 용기에 굵은 입자 배양토를 이용하여 배수층을 만드는사진

2.입자 숯에 뿌리가 직접 닿지 않도록 배양토로 식재 부위와 구분 지은 사진

3.용기의 앞을 정하고, 그것을 기준으로 숟가락을 유리 벽면쪽으로 하여 색모래층을 만들고, 배양토를 이용하여 색모래층을 고정한 사진

  • 배수 구멍이 없는 용기에 굵은 입자 배양토를 이용하여 배수층을 만든다. 정화 기능이 있는 입자 숯을 이용하면 일석이조~
  • 입자 숯에 뿌리가 직접 닿지 않도록 배양토로 식재 부위와 구분을 지어 준다.
  • 용기의 앞을 정하고, 그것을 기준으로 숟가락을 유리 벽면쪽으로 하여 색모래층을 만들고, 배양토를 이용하여 색모래층을 고정한다.

4.키가 큰 중심식물(파키라)을 용기 중앙의 약간 뒷부분으로 중심을 잡는 사진

5.중심식물을 기준으로 사방에서 볼 수 있도록 식물의 얼굴 방향을 정하여 뿌리 부분을 중심식물 쪽으로 모아 심는 사진

6.가지런히 정리한 식물소재를 놓고 배양토를 약간씩 다져 주면서 고르는 사진

  • 키가 큰 중심식물(파키라)을 용기 중앙의 약간 뒷부분으로 중심을 잡는다.
  • 중심식물을 기준으로 사방에서 볼 수 있도록 식물의 얼굴 방향을 정하여 뿌리 부분을 중심식물 쪽으로 모아 심는다.
  • 가지런히 정리한 식물소재를 놓고 배양토를 약간씩 다져 주면서 고른다.

7.뿌리를 잘 고정하되 진압하지 않는다. 용기 가장자리에 낮게 심은 밝은 색깔의 식물을 강조하기 위해 검정색 화산석(점경물)과 조화를 이루는 사진

8.자연석과 통숯 등의 점경물의 배치가 끝나면 배양토 표면을 이끼나 작은 자갈 등으로 깨끗하게 마무리하는 사진

9.표면장식을 한 후 압축분무기를 이용하여 식물체의 잎과 뿌리 부분, 용기 안쪽 벽을 깨끗이 씻어 주면서 분무하여 주고, 배수층에 물이 고일만큼 물을 주는 사진

  • 뿌리를 잘 고정하되 진압하지 않는다. 용기 가장자리에 낮게 심은 밝은 색깔의 식물을 강조하기 위해 검정색 화산석(점경물)과 조화시켜 준다.
  • 자연석과 통숯 등의 점경물의 배치가 끝나면 배양토 표면을 이끼나 작은 자갈 등으로 깨끗하게 마무리한다. 자연스러운 분위기를 위해서는 마사토를 색돌보다 많이 사용한다.
  • 표면장식을 한 후 압축분무기를 이용하여 식물체의 잎과 뿌리 부분, 용기 안쪽 벽을 깨끗이 씻어 주면서 분무하여 주고, 배수층에 물이 고일만큼 물을 준다.
테라리움 실제 만들어 보기

1.식물소재(테이블야자, 비젯티접란, 산호수, 푸밀라고무나무), 유리 용기, 색모래, 배양토, 배수층(입자숯), 마사토, 흰자갈, 하이드로볼, 숟가락, 분무기등 테라리움 만들기 준비물 사진

2.입자숯으로 배수층(약 5~6cm)을 깔고, 용기 안쪽에 배양토를 한 숟가락 정도 넣은 후 유리 겉면으로만 색모래를 장식한 사진

3.분에서 식물을 조심히 꺼내어 뿌리의 흙을 털어 낸 후 지제부 부분을 모아 뿌리를 정리한 사진

4.색모래 위에 배양토를 한 주먹 정도 넣은 후 가지런히 정리한 식물소재를 놓고 배양토를 약간씩 다져주면서 고른 사진

5.배양토로 꼼꼼히 심어 준 후 배양토 표면을 하이드로볼과 마사토로 장식하는 사진

6.흰자갈로 장식한 사진

7.용기나 잎에 묻어 있는 배양토는 분무기로 씻어 내리면서 관수하고, 유리 벽면에 물이 젖어 내려가는 정도를 관찰하면서 분무한 사진

8.완성작품 사진

  • 식물소재(테이블야자, 비젯티접란, 산호수, 푸밀라고무나무), 유리 용기, 색모래, 배양토, 배수층(입자숯), 마사토, 흰자갈, 하이드로볼, 숟가락, 분무기

    * point : 식물소재는 비슷한 환경조건에서 자라는 식물들끼리 선택, 색모래의 색깔은 계절, 취향 등을 고려한다

  • 입자숯으로 배수층(약 5~6cm)을 깔고, 용기 안쪽에 배양토를 한 숟가락 정도 넣은 후 유리 겉면으로만 색모래를 장식한다.

    * point : 식물소재의 지하부 생육을 위해 색모래와 배양토 용기 하부의 깊이(용기의 1/4 ~1/3)를 결정한다.

  • 분에서 식물을 조심히 꺼내어 뿌리의 흙을 털어 낸 후 지제부 부분을 모아 뿌리를 정리한다.

    *point 식물소재의 각 형태의 자연스러움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며, 볼륨감을 살린다.

  • 색모래 위에 배양토를 한 주먹 정도 넣은 후 가지런히 정리한 식물소재를 놓고 배양토를 약간씩 다져주면서 고른다.

    * point : 배양토를 너무 진압하지 않는다.

  • 배양토로 꼼꼼히 심어 준 후 배양토 표면을 하이드로볼과 마사토로 장식한다.
  • 5번과 마찬가지로 흰자갈로 장식한다.

    * point : 장식하는 소재는 그룹을 지어 주는 것이 시각적으로 효과적이다.

  • 용기나 잎에 묻어 있는 배양토는 분무기로 씻어 내리면서 관수하고, 유리 벽면에 물이 젖어 내려가는 정도를 관찰하면서 분무한다.

    * point : 물이 배양토와 색모래 사이로 흘러 들어가는 것이 보이는데, 배수층까지 물이 도달할 수 있도록 분무해 준다.

  • 완성작품 - 식물소재가 같아도 용기의 종류에 따라 다른 느낌이 든다.

토피아리(Topiary)

용기에서 자연스럽게 자라고 있는 식물을 자르고 다듬어 동물 모양이나 구형, 하트 모양 등의 형태로 만든 것을 토피아리(topiary)라고 한다. 그러나 관엽식물이나 다육식물을 이용한 토피아리는 전정하는 것보다는 철사나 철망, 나뭇가지 등으로 원하는 형태의 틀을 만들어 식물이 자라고 있는 용기에 꽂거나, 틀 내부 가장자리를 이끼로 가린 후 그 속에 토양을 채워 식물을 심는다.

토피아리 이용 시 주의할 점

물을 줄 때 배수되는 물이 흐르지 않도록 토피아리를 담을 수 있는 적절한 용기가 필요하다. 평면적으로는 하트모양이, 입체적으로는 구형, 원추형이 가장 많이 이용되는 토피아리의 형태이며 각종 동물모양은 강한흥미를 유발시킨다.

토피아리에 적합한 식물

줄기가 기어가고 잎이 촘촘하며 빨리 새순을 내는 식물이 좋다. 줄기가 기어가지는 않으나 잎이 촘촘한 것은 구형의 토피아리를 만들 수 있다. 식물이 자라면서 틀 외부를 덮어 특정한 형태를 나타내도록 유인한다. 또한 대부분의 관엽식물들이 이끼를 배지로 하는 이끼볼 장식으로도 많이 이용된다.

이끼 채움 토피아리에 많이 쓰이는 식물푸밀라고무나무, 아이비, 러브체인, 뮤렌베키아(트리안) 등과 같은 덩굴성식물

토피아리의 관리

이끼 채움 토피아리 관리는 흙이 없기에 물주기와 습도조절이 관건이다. 자주 물을 주고, 형태를 유지하기 위하여 다듬기를 자주 한다. 생장이 활발한 시기에는 2주일에 한 번 정도 묽은 물비료를 잎에 분무하여준다. 상한 잎이나 죽은 잎은 즉시 제거하여 준다. 보기에 좋고 공기 통풍을 잘 시키며 벌레의 서식과 곰팡이 억제에 도움을 준다.

토피아리 실제 만들어 보기

토분, 플라스틱 막대, 마끈, 식물(뮤렌베키아), 마사토등 토피아리 만들기 준비물 사진

플라스틱 막대에 마끈을 잘 풀리지 않도록 촘촘하게 감는 사진

뮤렌베키아 식물을 화분에서 꺼내어 흙을 조금 털어 낸 다음 새로운 흙을 보충해주는 사진

흙 위에 물에 적신 이끼를 싸고 낚시줄로 풀어지지 않게 잘 감아주는 사진

이끼볼의 아래쪽에 처음에 준비해 둔 막대기를 꽂는 사진

토분에 마사토를 넣어 막대가 흔들리지 않도록 심고 물은 이끼볼에 주는사진

  • 필요한 도구를 준비한다 : 토분, 플라스틱 막대, 마끈, 식물(뮤렌베키아), 마사토
  • 플라스틱 막대에 마끈을 잘 풀리지 않도록 촘촘하게 감는다(줄기용).
  • 뮤렌베키아 식물을 화분에서 꺼내어 흙을 조금 털어 낸 다음 새로운 흙을 보충해 준다.
  • 흙 위에 물에 적신 이끼를 싸고 낚시줄로 풀어지지 않게 잘 감아 준다.
  • 이끼볼의 아래쪽에 처음에 준비해 둔 막대기를 꽂는다.
  • 토분에 마사토를 넣어 막대가 흔들리지 않도록 심고 물은 이끼볼에 준다.

착생형 식물의 활용

착생은 생물이 다른 물체에 붙어서 살고 있는 상태를 말한다. 보통 착생식물(着生植物, epiphyte)은 식물의 표면이나 노출된 바위 면에 붙어서 자라는 식물로 기근(氣根)과 같은 특별한 기관이 발달해 있는 것도 있는데 빗물이나 수증기 또는 여기에 녹아있는 영양염류를 뿌리와 잎 표면으로 흡수한다. 주로, 온도가 높고 습기가 많은 지대에 많다.

착생형 식물디자인에 적합한 식물

에어플랜트 사진에어플랜트

에크메아 사진에크메아

틸란드시아 사진틸란드시아

구즈마니아 사진구즈마니아

브리에세아(잉꼬 아나나스) 사진브리에세아(잉꼬 아나나스)

크립탄서스 사진크립탄서스

화산석과 상록넉줄고사리화산석과 상록넉줄고사리

  • 아나나스류 : 에크메아, 구즈마니아, 네오레겔리아, 브리에세아, 틸란드시아,크립탄서스 등
  • 난류 : 에피덴드럼, 카틀레야, 덴드로비움, 팔레놉시스, 반다, 풍란, 온시디움, 파피오페딜럼 등
  • 양치식물 : 넉줄고사리류(davallia 속 양치류), 콩짜개덩굴 등
  • 기타 : 박쥐란
착생형 식물디자인 이용 시 주의할 점

헤고와 에어플랜트 사진착생식물의 뿌리를 고정하는데 주로 이용하는 배지로는 이끼, 헤고, 화산석, 자연석, 나무 기둥 등이 많이 쓰인다.

헤고(Cyathea spinulosa)는 중국 남부에서 히말라야로 걸쳐 분포하는 상록 대형 양치식물을 말하고, 배지로 말하는 헤고는 헤고라는 식물의 줄기 부분을 말하는 것으로, 가공한 모양에 따라 아래와 같이 여러 가지 형태가 있고, 이끼도 헤고처럼 다양한 형태로 이용할 수 있다.

  • 헤고판 : 「헤고」라고 하는 목본성 양치식물(tree fern)의 줄기를 건조시켜 판 모양에 가공한 것
  • 헤고화분 : 헤고의 건조줄기를 화분형태로 가공한 것. 통기성이 뛰어나 착생란이 잘 자란다.
  • 헤고봉 : 헤고의 건조줄기를 막대 모양으로 가공한 것. 덩굴성 관엽식물을 이용한다.
헤고를 이용한 분식물 장식의 예

해고를 이용한 분식물 장식의 예 사진

틸란드시아2개, 상록넉줄고사리'후마타', 크립탄서스, 콩짜개덩굴 2/12(1판), 물뿌리개, 헤고화분(中), 이끼(백색,녹색), 흰자갈 또는 옥자갈 화산석(小), 스프레이, 대야(헤고, 이끼 충분히 적실수 있는), 유인철사, 전정가위, 팬치등

접착제를 활용한 자연석에 착생식물 붙이기

화산석에 풍란 붙이기 사진화산석에 풍란 붙이기

  • 풍란을 돌에 붙이기 위해 순간접착제를 이용한다.
  • 접착제는 플라스틱판이나 유리판에 조금 짜 놓고 이쑤시개 끝에 조금씩(3mm 정도) 묻혀서 사용, 접착제는 돌의 모난 부분에만 약간 칠해서 뿌리를 대주면 된다.
  • 접착제는 가능한 휴면기에 있는 뿌리와 끝이 썩은 뿌리만을 이용한다.
  • 생장 중에 있는 뿌리는 작은 상처에도 휴면에 들어간다. 물론 접착제를 사용하기 전에 풍란의 뿌리와 돌에 충분하게 물을 먹여야 하며 풍란의 잎과 뿌리를 사전에 모양이 좋도록 돌 위에다 배치해야 한다.
착생형 식물디자인의 관리

착생형식물 사진

  • 착생식물은 모두 습도가 높고 따뜻하며 밝은 장소에서 생육이 잘 되기 때문에 관리에 주의해야 한다. 대부분 착생식물이 부착하여 쉽게 정착할 수 있는 배양토는 물을 빨아들일 수 있는 자연 소재를 이용하므로 물을 지속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용기를 함께 이용하면 뿌리에 적당한 습기를 공급하는 데 편리하다. 대부분의 착생식물들은 근부의 과습을 싫어하고, 통풍을 좋아하므로 환기에 유의하여야 한다. 아파트 베란다의 경우, 봄부터 가을까지 창문을 항상 열어 두고 바람이 잘 통하도록 하며 맑은날 아침마다 분무해 주어 관리하면 좋다. 비료는 생장이 활발한 봄에서 가을까지 보통 화분재배보다 엷은 농도의 액체비료를 준다.
착생형 식물디자인 실제 만들어 보기

착생형 식물디자인 실제 만들어보기 과정 사진 11. 착생식물을 붙일 나무판, 작은용기 (알루미늄 물뿌리개), 낚시줄, 본드를 준비한다.

착생형 식물디자인 실제 만들어보기 과정 사진 22. 사용할 식물은 건조에 강한 크립탄서스, 러브체인

착생형 식물디자인 실제 만들어보기 과정 사진 33. 작은 용기 속에 약간의 배수층으로 작은 맥반석을 깔아 주고 배양토를 넣는다.

착생형 식물디자인 실제 만들어보기 과정 사진 44. 러브체인은 2줄기 정보, 알뿌리를 이끼로 감싼 다음 심어준다.

착생형 식물디자인 실제 만들어보기 과정 사진 55. 크립탄서스는 이끼 안에 배양토와 약간의 비료를 넣은 후 라피아로 마무리 하고 순간접착제로 철사고리를 식물을 놓을 자리에 붙인 후 그 위에 고정한다.

착생형 식물디자인 실제 만들어보기 과정 사진 66. 완성 후 충분히 물을 뿌려 준 다음 문이나 벽에 걸어 장식할 수 있다.

착생형 식물디자인 실제 만들어 보기

식물소재(풍란, 콩짜개덩굴), 어항 유리용기, 맥반석, 화산석, 마사토, 흰자갈, 이끼등 책상형 식물디자인 재료사진

화산석을 물에 충분히 적신 후 풍란의 상한 뿌리 위주로 2~3군데 돌과 만나는 부분에 접착제를 물방울 모양으로 묻힌 후 살짝 손으로 대주는 사진

화산석에 풍란을 고정시켜 놓고, 다른 재료들을 모두 깨끗이 씻어 놓은 사진

맥반석을 가장 아래에 깐다. 유리 용기이므로 조심스럽게 넣어 주는 사진

  • 식물소재(풍란, 콩짜개덩굴), 어항 유리용기, 맥반석, 화산석, 마사토, 흰자갈, 이끼

    * point 물을 이용하므로 마사토, 화산석, 흰자갈 등을 씻어 놓는다.

  • 화산석을 물에 충분히 적신 후 풍란의 상한 뿌리 위주로 2~3군데 돌과 만나는 부분에 접착제를 물방울 모양으로 묻 힌 후 살짝 손으로 대 준다.

    * point 본드를 적게 칠할수록 좋겠죠. 고정시키기만 하면 되니 화산석의 각도를 잘 이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 화산석에 풍란을 고정시켜 놓고, 다른 재료들을 모두 깨끗이 씻어놓는다.
  • 맥반석을 가장 아래에 깐다. 유리 용기이므로 조심스럽게 넣어 준다.

맥반석 깔아 놓은 위치에 풍란을 붙인 화산석을 안치시키는 사진

콩짜개덩굴을 적당한 크기로 두 손바닥으로 뜯는 사진

가장 윗 표면처리는 마사토, 흰자갈, 작은 화산석, 이끼, 콩짜개덩굴로 마무리해 주는 사진

  • 맥반석 깔아 놓은 위치에 풍란을 붙인 화산석을 안치시킨다. 끄떡거리지 않도록 안정되게 콩짜개덩굴을 적당한 크기로 두 손바닥으로 뜯는다.

    * point 가위로 자르면 인위적이므로 손바닥으로 자연스럽게~

  • 가장 윗 표면처리는 마사토, 흰자갈, 작은 화산석, 이끼, 콩짜개덩굴로 마무리해 준다.
  • 자연스러운 풍경을 연출하기 위해서는 암석과 표면의 높낮이를 조절해 주어야 한다.

    * point 콩짜개덩굴은 물에 계속 고여 있으면 녹으므로 약간 높은 곳에 걸쳐 준다.

  • 화산석이 빨아들인 수분으로 살게 한다.

수경장식(Hydroculture)

흙을 사용하지 않고 물에 뿌리를 넣어 식물의 생장에 필요한 무기양분을 인위적으로 공급하여 식물을 재배하는 방법을 수경재배(水耕栽培: hydroculture) 또는 물재배(water culture)라 한다.

수경장식의 장점
  • 용기 하부로 물이 빠질 염려가 없어 실내 어떤 곳에도 배치할수 있고, 관리가 편하다.
  • 생활공간 내 산소와 수분을 공급하고 이산화탄소 등을 제거해 환경을 아름답게 해 주는 기능을 갖는다.
  • 여름철 맑고 시원한 느낌을 더해 주고, 투명한 용기 내 식물의 청결감이 좋다.
  • 식물의 줄기나 잎뿐만 아니라 지하부 뿌리의 모습도 감상할 수 있다.
수경장식 이용 시 주의할 점
  • 토양에서 자라던 관엽식물을 수경으로 이용하려면 뿌리를 깨끗이 씻어 용기에 담는다.
  • 일반적으로 식물체가 어리고 빠른 식생력을 가진 경우나 성장력이 강한 잎(sturdy leaves)을 가진 식물은 화분에서 빼내어 수경재배로 옮겨도 쉽게 생육 활착하지만 식물체가 크거나 꽃을 피우는 식물체의 경우 수경재배로 옮기면 심한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으므로 주의를 요한다. 특히 이러한 경우, 수경 배지 내 물을 채우는 높이를 가능한 지제부 아랫부분으로 뿌리 부위만 물에 잠기도록 하는 것이 좋다.
  • 모든 배지 및 점경물은 물에 깨끗이 씻어 뿌연 물이 나오지않게 해야 한다. 특히 통숯은 검은가루가 떨어지므로 적당한 크기로 자른 후 씻어야 한다.
수경장식에 적합한 식물
  • 줄기의 일부분을 잘라 물에 담그기만해도 곧 뿌리가 생기는 식물

    싱고니움, 스킨답서스와 같은 천남성과 식물, 자주달개비, 트라데스칸티아 등의 닭의장풀과 식물, 조란, 시페루스 등

  • 포복줄기에 달린 어린 식물체 뿌리 부분을 물에 담그면 곧 뿌리가 자란다.

    접란 등

  • 알뿌리식물

    초봄에 히야신스나 수선화, 아마릴리스와 같은 구근류의 알뿌리 밑부분을 물 속에 담가 광이 비치는 창가에 두면 향기로운 꽃을 관상할 수 있다.

  • 실내식물의 삽수를 채취하여 물에서뿌리를 발생시킨 결과, 식물의 뿌리발생과 생육이 양호했다고 보고된 식물은 다음과 같고, 이외의 실내 관엽식물 대부분 수경장식이 가능하다.

    필레아 카디에레이, 아이비, 스킨답서스, 싱고니움, 필로덴드론, 접란, 드라세나 산데리아나, 클레로덴드론, 제브리나, 호야, 벤자민고무나무, 페페로미아, 임파티엔스, 아프리칸 바이올렛, 코레우스, 쉐플레라, 기누라, 안수리움, 아글라오네마 등

수경장식의 관리
  • 배치장소 실내 직사광선이 아닌 밝은 광이 드는 곳에 배치한다. 인공광 하에서도 가능하다.
  • 물관리 용기 내 심은 식물체의 지제부 아래, 뿌리 부분에 맞추어 물을 채운다.
  • 안개발생기(연무기)의 사용 안개발생기는 떨림판과 부착된 센서 부위에서 수위를 감지하여 안개를 뿜어 준다. 안개발생기 떨림판은 3,000 ~ 5,000시간 작동하는 소모품으로 떨림판만 교환할 수 있다. 전원이 켜져 있는 상태에서 센서 부위가 물에 잠겨 있지 않으면 고장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여야한다.
  • 겨울철 저온 주의 겨울철 난방이 되지 않거나 찬바람이 드는 창가와 같이 온도가 많이 떨어지는 장소의 경우 물속에 잠겨 있는 뿌리 부분이 저온으로 인한 스트레스로 상하는 경우가 많다.
수경장식 실제 만들어 보기 - 식물체 지지, 정화, 장식 기능 배지 및 안개발생기

맥반석 사진맥반석

통숯 사진통숯

옥자갈 사진옥자갈

화산석 사진화산석

마사 사진마사

연무기(안개발생기)사진연무기(안개발생기)

용기 중심에 마사를 약간 넣은 후 중심식물인 알로카시아를 배치하는 사진

식재하기 전 식물마다 생김새를 살펴 얼굴이 앞으로 오도록하는 사진

정면만이 아닌 전후좌우 사방에서 볼 수 있도록 중심인 알로카시아를 기준으로 앞 뒤로 덩굴성 페페로미아와 키가 낮은 드라세나류를 배치하여 원근감이 생기도록하는 사진

검정색 통숯과 화산석이 아름다운 점경물이 될 수 있도록 용기 중심에서 식물의 얼굴이 나오는 듯하게 배치하는사진

식물을 배치한 후 맥반석 및 마사로 뿌리를 고정하는 사진

용기 중심쪽으로 연무기를 배치하고, 전기선이 앞으로 보이지 않도록 조정하는 사진

완성 작품 옆모습 사진

완성 작품 전체 모습 사진

  • 1. 용기 중심에 마사를 약간 넣은 후 중심식물인 알로카시아를 배치한다. 뿌리 부분을 잘 펴서 중심을 잃지 않도록 화산석으로 살짝 기대어 준다.
  • 2. 식재하기 전 식물마다 생김새를 살펴 얼굴이 앞으로 오도록 한다. 중심식물인 알로카시아와 대각선 오른쪽 전면으로 아글라오네마를 배치한다.
  • 3. 정면만이 아닌 전후좌우 사방에서 볼 수 있도록 중심인 알로카시아를 기준으로 앞 뒤로 덩굴성 페페로미아와 키가 낮은 드라세나류를 배치하여 원근감이 생기도록 한다.
  • 4. 검정색 통숯과 화산석이 아름다운 점경물이 될 수있다. 용기 중심에서 식물의 얼굴이 나오는 듯하게 배치한다. 콩짜개덩굴은 잠기지 않도록 화산석 윗부분에 비스듬하게 하여 고정시킨다.
  • 5. 식물을 배치한 후 맥반석 및 마사로 뿌리를 고정한다. 처음엔 입자가 큰 배양토로 고정한 후, 입자가 작은 배양토로 꼼꼼히 뿌리를 고정한다. 뿌리가 배양토로 짓눌리지 않도록 조심한다.
  • 6. 용기 중심쪽으로 연무기를 배치하고, 전기선이 앞으로 보이지 않도록 조정한다. 옥자갈이나 흰자갈,맥반석 등으로 같은 배양토끼리 모아 표면을 장식하고, 물을 채운 후 연무기를 작동시킨다.
  • 7. 완성 작품 옆모습
  • 8. 완성 작품 전체 모습

컨테이너 가든(Container garden)

실외에서는 넓은 공간이 삭막하지 않도록 분식물 장식이 들어가는 반면 실내에서는 좁은 공간에도 불구하고 식물을 가까이 하기 위해 여러 가지 방법으로 분식물 장식이 이용된다. 거리나 공공건물의 대형 컨테이너에 식재할 수도 있고 작은 커피잔에 식물을 심어 식탁 위에 올려 놓을 수도 있으므로 정원의 크기에 상관없이 컨테이너 가든은 우리에게 가장 많이 이용되는 분식물 장식 방법의 하나이다. 이러한 컨테이너 정원에서 가장 기본적인 식재방법은 몇 가지 관엽식물들과 한두 가지 꽃 피는 식물을 심는것이다. 가장 전형적인 패턴은 용기의 뒤쪽에 크고 높이가 있는 식물을 심고, 가운데는 몇 가지 관목형식물, 그리고 가장 앞쪽은 늘어지는 식물을 심는 방법이다.

컨테이너 가든 실제 만들어 보기

컨테이너 가든을 만들기위한 화분 사진

배수구로 흙이 빠져 나가지 않도록 화분망을 깔고 아래쪽에는 굵은 난석이나 자갈, 위쪽에는 원예용 배합토를 60% 정도 채운 사진

중간에는 다소 키가 큰 초롱꽃을 심는 사진

가장자리에는 뉴기니아 봉선화를 모아 심는 사진

뉴기니아 봉선화 사이에 늘어지는 아이비 잎을 넣어 주어 장식이 좀 더 자연스럽게 보이도록 심은 사진

꽃잎에 물이 닿지 않도록 조심하면서 충분히 관수하고 바로 직사광선에 놓지 말고 며칠 동안 반그늘에서 순화시킨 사진

  • 1. 컨테이너 가든을 어디에 놓아야 할 것인지를 결정한 후 장소에 알맞은 크기와 디자인을 결정한다.
  • 2. 배수구로 흙이 빠져 나가지 않도록 화분망을 깔고 아래쪽에는 굵은 난석이나 자갈, 위쪽에는 원예용 배합토를 60% 정도 채운다.
  • 3. 중간에는 다소 키가 큰 초롱꽃을 심는다.
  • 4. 가장자리에는 뉴기니아 봉선화를 모아 심는다.
  • 5. 뉴기니아 봉선화 사이에 늘어지는 아이비 잎을 넣어 주어 장식이 좀 더 자연스럽게 보이도록 한다. 식물 중간 중간이 비지 않도록 배합토와 이끼로 채워 준다.
  • 6. 꽃잎에 물이 닿지 않도록 조심하면서 충분히 관수하고 바로 직사광선에 놓지 말고 며칠 동안 반그늘에서 순화시킨다.

부착형 실내 정원

사무실이나 가정에서 식물을 키울 때 가장 어렵게 느껴지는 부분이 무엇일까? 필자의 경우, 화분 배수구멍으로 흘러나온 물 때문에 전자피아노를 고장 낸 적이 있다. 가정과 직장에서 식물을 관리할 때 식물에 충분히 물을 공급하고, 과도한 물을 충분히 제거한 후 제자리에 배치하는 경우가 얼마나 될까? 특히 중대 형화분인 경우에는 더욱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이러한 이유로, 화분 물구멍으로 빠져 나온 물 때문에 고생을한 사람이 많을 것으로 생각된다. 어떻게 하면 생활공간에 많은 식물을 도입할 수 있을까? 항상 머릿속에고민이 많다. 이러한 고민을 조금은 해결할 수있는 부착형 화분을 활용한 실내정원을 소개하고자 한다.

부착형 화분의 특징

부착형 화분의 특징을 보여주는 사진1

부착형 화분의 특징을 보여주는 사진2

  • 1. 상부가 개구된 투명한 합성수지 재질의 반달 형상의 용기
  • 2. 상기 용기의 배면에 설치 고정되는 용기 자석 부착판
  • 3. 철에 부착되는 자석 부착판
  • 4. 스탠드, 유리, 거울용 강력 양면 접착제

부착형 화분의 용기가 투명하여 기업 이미지 광고 시 투명성에 대한 이미지를 부각시킬 수 있고, 자연스런 녹색식물의 푸름과 더불어 인간, 환경, 자연이 공존하는 친환경, 생태적인 이미지를 부각시킬 수 있다. 또한 투명한 용기 안쪽으로 포장지를 활용한 디자인이 가능하여 투명한 용기를 다양하게 이용할 수 있는 효과가 있다.

부착형 화분을 활용한 파티션 정원 사진1

부착형 화분을 활용한 파티션 정원 사진2

부착형 화분을 활용한 파티션 정원 사진3

부착형 화분을 활용한 파티션 정원 사진4

컴퓨터, 사무기기 등으로 비좁은 사무 공간에 기존의 파티션을 활용하여 맞춤형 실내정원을 디자인 할 수 있다.

파티션과 실내정원이 결합된 새로운 정원모델 사진 1

파티션과 실내정원이 결합된 새로운 정원모델 사진 2

파티션과 실내정원이 결합된 새로운 정원모델 사진 3

부착형 화분을 활용한 파티션 정원

파티션과 실내정원이 결합된 새로운 정원모델은 많은 양의 녹색식물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며 공간을 활용함으로써 아름다운 실내 환경을 조성할 수 있다.

부착형 화분의 다양한 활용

부착형 화분에 대한 글을 보고, 관심을 가져주는 사람들이 많다. 부착형 화분으로 적용할 수 있는 식물의 종류는 많을 테지만, 실내 환경과 초보자도 쉽게 키울 수 있는 식물에 대한 소개와 간단한 부착형 화분 관리요령을 소개하고자 한다.

부착형 화분에 이용 가능한 실내 식물

실내 식물을 많이 다루어 보았지만, 부착형 화분에 대한 연구를 하면서 아이비가 여름철 고온에 굉장히 민감하다는 사실을 아주 비싼 값을 치르고 알게 되었다. 물관리가 쉽지 않은 초보자라면, 작은 자연석을 이용한 개운죽과 드라세나 산데리아나를, 건조에 강한 다육식물 종류의 호야, 벽어연, 미파, 십이지권 등을 추천한다.

개운죽(물에 잘 견딤)사진개운죽 (물에 잘 견딤)

녹영(초보자는 좀 어려움)사진녹영 (초보자는 좀 어려움)

드라세나 산데리아나(물에 잘 견딤)드라세나 산데리아나 (물에 잘 견딤)

마삭줄류(물을 자주 요구함)마삭줄류 (물을 자주 요구함)

호야(실내에서도 잘 견디는 다육식물)사진호야 (실내에도 잘 견디는 다육식물)

벽어연(실내에도 잘 견디는 다육식물)사진벽어연 (실내에도 잘 견디는 다육식물)

미파(실내에도 잘 견디는 다육식물)사진미파 (실내에도 잘 견디는 다육식물)

십이지권(실내에도 잘 견디는 다육식물)사진십이지권 (실내에도 잘 견디는 다육식물)

부착형 화분 어떻게 만드나요?

1.부착형 용기. 자석 부착판, 식재도구1.부착형 용기. 자석 부착판, 식재도구

2.배지(다공질, 가는입자)2.배지 (다공질, 가는입자)

3.실내식물(덩굴성식물)3.실내식물 (덩굴성식물)

4.식물을 분흙에서 빼 낸다4.식물을 분흙에서 빼 낸다

5.지상부 줄기를 기준으로 그룹을 지어 나눈다5.지상부 줄기를 기준으로 그룹을 지어 나눈다

6.8자 모양으로 손을 돌리며 뿌리를 풀어 흙을 떨어 낸다6.8자 모양으로 손을 돌리며 뿌리를 풀어 흙을 떨어 낸다

7.지제부를 기준으로 위에 난 뿌리를 잘라 준다7.지제부를 기준으로 위에 난 뿌리를 잘라 준다

8.식물마다 지제부를 모아 준다8.식물마다 지제부를 모아 준다

9.지제부를 모은 후 가장 예쁜 얼굴을 만들어 준다9.지제부를 모은 후 가장 예쁜 얼굴을 만들어 준다

10.용기 크기에 맞추어 적당히 뿌리를 자른다10.용기 크기에 맞추어 적당히 뿌리를 자른다

11.뿌리를 가지런히 정돈하여 용기 안쪽으로 넣고, 배지를 넣어 배수층 부분으로 1cm 정도 채워 준다11.뿌리를 가지런히 정돈하여 용기 안쪽으로 넣고, 배지를 넣어 배수층 부분으로 1cm 정도 채워 준다

12.배수층을 채운 후, 뿌리 사이마다 배지가 충분히 들어가도록 도구를 돌려가며 빈 곳을 채운다. 콕콕 찔러 뿌리를 상하지 않도록 주의한다.12.배수층을 채운 후, 뿌리 사이마다 배지가 충분히 들어가도록 도구를 돌려가며 빈 곳을 채운다. 콕콕 찔러 뿌리를 상하지 않도록 주의한다.

13.잡고 있던 지제부에 힘을 풀며 식물체의 얼굴을 만들며 배지를 채운다13.잡고 있던 지제부에 힘을 풀며 식물체의 얼굴을 만들며 배지를 채운다

14.주둥이가 긴 물통을 이용하여 배지가 충분히 물을 머금게 물을 준다14.주둥이가 긴 물통을 이용하여 배지가 충분히 물을 머금게 물을 준다

15.배지가 물을 머금은 후, 입구를 손가락으로 막고, 기울여 고인 물을 제거하여 용기 내 뿌리가 숨을 쉴 수 있게 한다.15.배지가 물을 머금은 후, 입구를 손가락으로 막고, 기울여 고인 물을 제거하여 용기 내 뿌리가 숨을 쉴 수 있게 한다.

부착형 화분의 관리요령

- 자석 부착판 붙이기 : 자석의 힘이 세어 자석 부착판이나 철면에 붙일 때 충격으로 배지가 바깥으로 튕겨져 나오는 경우가 있으므로 아래의 그림을 참고하여 탈부착 한다.

1.자석을 붙이기전 사진1.자석을 붙이기전

2.자석을 한개만 붙임 사진2.자석을 한개만 붙임

3. 자석을 돌림3. 자석을 돌림

4. 자석판 두 개 붙임 사진4. 자석판 두 개 붙임

물 주는 방법
  • 부착형 화분의 크기가 작으므로 입구가 긴 형태의 물뿌리개를 이용하는 것이 편리하고, 아침마다 분무기로 공중습도를 높여 주면 식물의 생육에 좋다.
  • 물 주는 시점은 투명 용기 내 배지가 용기 높이의 1/2 정도 말랐을 때 물뿌리개로 물을 주고, 배지가 충분히 물을 머금은 후 용기 내에 남아 있는 물은 따라 버린다.
  • 배수구멍이 없는 용기이므로 물이 고여 있는 경우 뿌리가 숨을 쉬지 못해 질식사 할 수 있다. 뿌리가 제 기능을 하지 못하는 경우 물을 제대로 줄기와 잎으로 전달하지 못하여 시드는 현상을 보이므로, 꼭 배지의 수분함량을 점검해야 한다.

    다육식물 식재 시에는 일주일 정도 후에 물을 주는 것이 안전하다.

배지의 수분이 마름 사진배지의 수분이 마름

배지의 수분이 있음 사진배지의 수분이 있음

관수용 물뿌리개 사진관수용 물뿌리개

습도 조절용 분무기 사진습도 조절용 분무기

부착형 화분의 활용

안내형 정원 사진안내형 정원

테이블형 정원 사진1테이블형 정원1

테이블형 정원 사진2테이블형 정원2

거울형 정원 사진4거울형 정원

부착형 화분의 효과

부착형 화분을 책상 옆 파티션에 부착하여 잘 돌보고 키우면 다음과 같은 효과가 있다.


  • 첫째, VDT 증후군을 예방한다. 모니터에서 눈을 잠깐 떼서 이 식물을 보면, 눈 주위 근육을 이완시켜 피로를 줄여 준다.
  • 둘째, 피부 건조를 예방한다. 보통 관엽식물 잎에서 1초당 5~10㎍/㎠ 정도의 수분을 방출하므로 천연 가습기 역할을 할 수 있다.
  • 셋째, 신선한 공기를 제공한다. 실내의 이산화탄소 및 유해가스를 제거하고, 산소와 음이온을 방출한다. 이제, 부착형 화분을 가까이에서 즐기십시오! 행복이 가까이 있습니다.

부착형 꽃병 사진1부착형 꽃병 사진2

부착형 화분의 또 다른 변신 '꽃병'

계절을 알리는 꽃을 꺽어 꽃병으로도 활용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