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을 주는 슬로푸드!

• 불투명한 미래와 희미해지는 공동체 의식으로부터 발생하는 사건들 때문에 불안한 국민들을 위로하는 농산물이 인기를 끌게 될 것
  • 다수의 국민들은 여전히 미래를 어둡게 전망하고 있으며, 우리라는 공동체 의식도 퇴색(‘14.12, 마크로밀엠브레인)
    • 국민의 62%는 우리 사회의 미래가 불투명하다고 보고 있으며, 83%가 안정적인 직업을 찾는 것도 어려워질 것이라 생각
    • 사람들과의 일체감, 더불어 산다는 느낌, 남들과의 친밀감도 ‘12년 이후 지속적으로 하락

      우리나라의 20대들의 행복지수는 63.1점으로 다른 연령대에 비해서 가장 낮음

    우울증에는 ‘약’보다 ‘건강한 식단’?!

    항우울제 보다 자연 식단이 더 효과가 높다는 사실과 정크 푸드 식단을 옛 방식으로 바꿔야 한다는 주장이 입증(’13, NYRnatruralnews.com)

    • 과일, 채소, 견과 및 콩류 등 엽산, 오메가 3 지방산과 단일불포화 지방산이 많은 식사를 하는 경우에 우울증이 감소하며, 일부 환자들의 경우에는 항우울제보다 더 큰 효과를 나타내기도 함(’13, Sanhueza C.)
    • 평균에 비해, 정크푸드, 가공육, 초콜릿, 튀긴 음식, 정제된 곡물을 많이 먹은 사람들의 우울감은 58% 이상 높았고, 과일, 채소, 생선 등을 많이 먹은 군(群)은 우울감이 26% 낮았음(’09, Tasnime N. Akbaraly)

      
      

  • 자살률은 OECD 34개국 중 10년 연속 1위이나, 정작 적극적으로 우울증을 치료하려는 사람들은 많지 않은 것이 현실
    • 국민의 77.2%가 살면서 ‘죽고 싶다’는 생각을 해봤을 만큼 많은 사람들이 자살 충동을 경험(‘14.12, 마크로밀엠브레인)
    • 정작 직장인 중 우울증 진단을 받은 사람은 7%에 머물며 선진국(호주 26%, 캐나다 21%, 유럽 7개국 20%)에 비해 매우 낮음

      우리나라 자살률이 높은 실정과 비교해 볼 때, 사회적 편견이나 직장내 불이익에 대한 두려움으로 진단을 받지 못하는 것(’14, 대한신경정신의학회)

  • 명상과 야외에서의 활동뿐만 아니라 음식 섭취를 병행하면서, 만성적 우울감을 해소하려는 식문화가 본격화될 것

    리더스 다이제스트(Reader’s Digest)에서는 우울증 개선 및 엔도르핀(endorphins) 분비 촉진에 효과가 높은 농산물들을 소개(’15)

  현미 메밀 소고기 계란
  우유 땅콩 인삼 고추

로컬·유기농으로 차려지는 도시락

• 도시민들의 주머니 사정이 점점 팍팍해지면서 점심 도시락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게 될 것
  • 도시락 전문 프랜차이즈나 편의점 등에서 판매하는 제품을 이용하는 비율이 증가하나 안전성 우려도 큼(’14, 마크로밀엠브레인)
    • 직장인의 약 70%가 도시락을 이용한 경험이 있고, 이용자 10명 중 4명은 꾸준하게 도시락을 이용하는 중

      ‘집에서 싸 갖고 다니기(41%)’보다는 ‘판매되는 제품을 구입(62%)’하는 편

    • 그러나 시중에 판매하는 도시락을 ‘믿고 먹을 수 있다’는 응답은 12.6%에 불과하여, 제품의 위생 상태에 대한 우려는 여전
  • 점심값 부담에도 불구하고 프리미엄 도시락의 구입의향(45%)은 높아질 것(’14, 마크로밀엠브레인)

  한 눈에 보는 우리나라 도시락 시장?!

  ’13년 한 해 우리나라에서는 41만 4천 개의 도시락이 판매되어 6,192억 원의 매출을 기록(’14, 식품의약품안전처)

  • ’13년 현재 업체 수는 1,137개소, 15,636명의 종사자 수를 기록 중
  • 우리나라 식품산업 전체 매출액(54조 원)의 1% 수준에 불과하지만 연평균 성장률은 ’08년 이후 11.4%에 이를 정도로 매우 빠르게 성장
• 향후 점심 도시락에서 ‘로컬·유기농 상차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이와 관련한 새로운 기회가 만들어질 것
  • 대구의 도시락 공동 브랜드 ‘마메모메’는 지역의 친환경 농산물을 공급하던 마을기업 6곳과 사회적기업 1곳이 모여 만든 합작품
    • 참여하는 마을 기업은 곰네들, 안심협동조합, 생명살림연대협동조합, 농부장터, 푸른평화생협, 내마음은 콩밭 등

      식재료의 공급은 마을기업 5곳이, 주문 및 조리배달은 사회적기업인 휴먼 피에타스에서, 용기 디자인은 내마음은 콩밭에서 각각 분업

  • 경주의 푸드앤디자인협동조합의 도시락은 지역의 사회적기업, 마을기업과 생산자협동조합에서 공급하는 재료로 만드는 로컬산
    • 재료를 납품하는 농가들도 지역의 영세한 농가들만으로 구성된 것이 특징
  • 포천의 ㈜행복은 로컬푸드를 이용하여 정성스런 도시락을 만들어 판매한 수익금으로 무료급식 지원을 하는 사회적 기업
    • ’08년부터 이외에도 우리쌀로 만든 ‘쌀초아’라는 쌀과자를 개발하여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재원 마련을 모색 중
  • 직거래로 채소를 공급받는 성북슬로비, 무항생제 축산물을 고집하는 자연온, 유기농 반찬가게 동네부엌 도시락도 인기를 끌 것

  마메모메

  푸드앤디자인협동조합

  성북슬로비

프리미엄 디저트로 대접받는 우리 농산물

• 디저트, 제과제빵은 젊은 층을 대상으로 크게 증가하고 있는 업종으로, 국산 농산물을 프리미엄 소재로 내세우는 업체가 증가
  • 국내산 농산물(유기농 포함)로 차별화한 전략을 앞세워 일본, 유럽이 종주국으로 인정받고 있는 디저트 시장에 영역을 개척
    • 수입 재료가 아닌 건강한 국산농산물을 쓴다는 것이 소비자들에게 크게 어필

      디저트 전문점은 아직까지 재료의 원산지표시를 의무화하고 있지 않지만 자발적으로 국내산 농산물임을 내세워 마케팅 소재로 이용

  • 서양음식인 롤케익, 빵, 아이스크림 뿐 아니라 팥빙수, 단팥빵 등 추억이 담긴 음식까지 다양성이 넓어짐

  다양한 디저트(후식)

  국산 팥을 쓴 팥빙수

  하라롤

  겨울철 한정 롤빵

• 하라롤, 팥고당, 밀내음단팥빵, 소프트리 등이 젊은 층에게 높은 지지를 받고 있는 대표적인 업체
  • 일본에서도 높게 평가받고 있는 하라롤은 만드는 법은 일본의 것을 그대로 썼지만 재료는 100% 우리나라산
    • 주재료인 두유는 국산업체인 잔다리전두부, 밀가루 대신 100% 국산 쌀가루, 벌꿀은 선운산 벌꿀의 아카시아 꿀을 사용
  • 디저트 전문업체인 망고식스는 제주라는 지역 농산물로 특화된 식이바, 주스 등을 판매

    제주산 농산물임을 강조하여 보리, 감귤, 녹차농축액 등이 사용되었고 주스도 친환경농법으로 재배된 감귤, 머루를 100% 사용

  • 지난 2~3년 동안 설빙 등 국산팥을 이용한 빙수 중심의 업체가 주목받은데 이어 작년부터는 국산 수제단팥빵이 급부상
    • 밀내음단팥빵, 팥고당 등이 대표적이며, 서울로도 진출한 군산 이성당과 대전의 명가 성심당 등이 착한 먹거리로 부상
  • 국내산 벌집과 벌꿀이 들어간 아이스크림으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한 소프트리, 강화도 고구마 전문까페 빙고 등도 인기가 상승
    • 소프트리는 국내 유기농우유와 양봉협회가 인정한 국산 꿀로 차별화된 고급스러울 뿐 아니라 건강하다는 느낌도 전달
    • 디저트카페 빙고는 외국음식 일색인 디저트 시장에 우리 고구마(강화도산)의 장점을 내세워 차별화

  간편식품 망식이바

  밀내음단팥빵

  벌꿀아이스크림(소프트리)

  고구마 디저트(빙고)

파치, 못난이들의 반란!

• 저성장의 장기화에 따라 식료품비 부담이 늘면서, 겉모양은 못생겼지만 맛은 그리 차이 없는 B급 농산물에 대한 수요가 증가
  • 소위 가성비(가격대비 품질의 수준)를 따지는 ‘가치소비’의 확산은 농산물의 경우에도 예외가 아닐 것(‘14.12, 마크로밀엠브레인)
    • 소비자 10명 중 7명 이상이 B급 상품을 구매하는 것은 ‘합리적이고 현명한 소비활동’이라고 판단

      B급 상품에 대한 구매자들의 이미지는 합리적이고(73.9%), 현명하며(66.7%), 신중하고(64.1%), 똑똑한(63.2%) 등의 긍정적인 경우가 대부분

    • 향후 자주 구매할 것으로 예상하는 B급 상품 중 농식품은 중요아이템이며, 주요 고객층은 30대와 전업주부가 될 것

      향후 자주 이용할 것으로 여겨지는 B급 상품(중복응답) 중 ‘모양이 볼품없는 못난이 식품’과 ‘흠집이 있는 과일·채소’가 2, 4위를 차지

  바람이 분다∼, 일본의 B급 농산물!

  농가 생산량의 20∼30%에 이르는 규격외품 야채·과일은 기존 도매시장으로 유통이 쉽지 않아 자가소비하거나 폐기되던 것이 불황 속에서 판매가 급등

  • ’12년 약 256억 원의 매출을 기록 중인 일본 로컬푸드의 메카, ‘메케몬 히로바(오사카 부근 와카야마현 위치)’은 B급 농산물의 판로 개척에서부터 출발
  • 유기농업 운동을 이끌면서 유기농산물을 판매하는 ‘대지를 지키는 모임(大地を守る會)’에서는 ’14년 규격외품의 야채 및 과일 등 15품목 시리즈를 발매(’15.1.2, 헤럴드 경제)
  • 취급하는 업체가 늘어나고 있으며, 상품도 과일 중심에서 채소, 화훼 및 곡물 그리고 관행 농에서 친환경 농산물까지 확대
    • 파찌몰은 농가를 방문 할 때마다 한 아름씩 쥐어주던 못난이 과일을 사업으로 연계시켜 ‘14년 문을 연 전문 업체

      과일뿐만 아니라 콜라비, 파프리카 등의 채소, 고구마, 장미, 서리태까지 포괄하고 있으며, 시작과 동시에 예산 사과가 완판(完販)될 정도로 인기

    • 파머스페이스는 오프라인 카페에서 못난이 과일을 이용한 스무디, 주스, 차, 요거트 등의 디저트를, 온라인으로는 과일을 직거래

      ’13년 부산광역시 예비 사회적 기업(오프라인 매장 ‘열매가 맛있다’)으로 지정

    • 이유몰에서는 ‘못난이’가 된 사연을 스토리텔링의 소재로 연계시키는 등 소비자의 감성에 다가서는 시도가 활발

      이외에도 옥션, 11번가, 위메프, 임박몰, 농협a마켓 등에서도 상품 관련 별도의 카테고리를 차지할 만큼 관심이 증가

  파찌몰

  파머스페이스(오프라인 매장)

  이유몰

행복을 주는 농업(Agro-healing)!

• 치유농업은 농업·농촌의 자원이나 이와 관련한 활동을 이용하여 국민의 신체·정서·심리·인지·사회적 건강을 도모하는 활동을 총칭
  • 일상의 경쟁에 지친 도시민들은 만성적인 피로감을 호소하고 있으며, 농업·농촌이 이 아픔을 보듬어 주기를 원함
    • 드라마에 나오는 의사의 전공은 외과에서 정신과로, 소재도 치유이야기로 변화해 현대인의 정신장애를 대변(‘15.1.22, 연합뉴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는 정신보건 분야에 지출하는 의료비(전체 중3%)도 낮고, 정신과 의사 수(인구 1천 명 당 0.07명)도 부족한 상황

  • 치유농업의 핵심은 우리의 ‘농촌다움’을 이용하여, 국민의 정신 건강을 회복하고 지속가능한 삶을 영위하게 할 수 있는가의 문제
    • 치유농업의 사회·경제적 가치는 약 1조 5,599억 원이며, 세부적으로 환경 치유(48.3%), 식물 치유(32.7%), 동물 치유(19%)의 순
• 올해는 치유농업이 현장에서 자리를 잡기 위해, 마을기업 등 협력을 통한 비즈니스 모델이 나타나기 시작할 것
  • 작년까지는 분위기의 조성과 전문 인력 양성을 목적으로 하는 노력이 주를 이루던 기간
    • 경북 영주시는 소백산 12자락길의 풍광과 소수서원, 부석사 등의 전통문화를 활용해 치유농업의 산업화를 꾀할 계획
    • 강원도농업기술원에서는 ’13년부터 60여명의 전문가를 양성했고, 수료자들이 중심이 되어 한국치유농업지도차 협동조합도 탄생
  • 개인농가보다는 마을기업, 영농조합법인, 사회적 협동조합 등의 형태로 사업을 구상하고 운영하는 방식으로 발전하게 될 것
    • 양양군 달래촌은 32km의 힐링로드, 착한식당 29호점 농가맛집, 몸마음치유센터(한의원과 찜질방)가 함께 패키지화된 마을기업

      몸마음치유센터에서는 가족 간의 소통, 중년여성의 자존감 회복, 어르신들의 건강회복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

  • 농업을 통한 장애인의 재활에 힘쓰는 즐거운 농장도 사회적협동조합을, 칠곡군의 동명치유농업인회도 마을기업을 준비 중

  달래촌

  즐거운 농장

  동명치유농업인회

애그리테인먼트(Agriculture + Entertainment)의 진화

• 농업(Agriculture)과 오락(Entertainment)이 만나 만드는 ‘애그리테인먼트’는 도시인의 휴식과 재미에 대한 욕구를 채워 줄 것
  • (농촌예술) 도심이 아닌 농촌의 미술관은 자연 풍광과 함께 예술이 탄생하는 곳으로, 도시민들의 잊힌 감성을 자극할 것
    • 영천의 별별미술마을은 걷는 길, 바람 길, 스무골 길, 귀호마을 길, 도화원 길 등 다섯 갈래의 행복길이라는 주제가 자리

      오행의 순환 원리가 숨어있는 마을길을 따라 박물관, 전시관, 바람의 카페, 아트마켓 등을 둘러보며 주민들과 교감을 만들어가는 것이 포인트

    • 기장군 대룡마을은 골목 곳곳에서 벽화와 어우러지는 조각품을 감상하면서 무인카페의 커피 한 잔, 국수 한 그릇 하기 좋은 곳

      말 그대로 종업원이 없는 커피숍(Art in Ori)이 명물로, 추억의 LP판을 양껏 들을 수 있고, 마을 주민들이 직접 재배한 로컬푸드를 살 수 있는 곳

    도시민은 우리 농촌에 무엇을 원하고 무엇을 아쉬워하는가?!

    우리나라 직장인 1,743만 명 중 밤 9시 이후에 퇴근하는 사람은 27%에 이를 정도로 회사 생활은 ‘번 아웃(burn-out)’ 상태(’14, 통계청, 마크로밀엠브레인)

    • 많은 직장인들은 사회적 의무로부터 완전히 벗어난 휴식과 여행을 원함

      계획하지 않은 여가시간의 희망 활동: 휴식(1위), 여행(2위), 영화 관람(3위)

    • 73.7%의 국민은 기존의 슬로시티가 일상을 벗어나고 싶은 현대인에게 좋은 대안이라고 여기고 있으나, 취지에 어울리는 프로그램이 부족하다고(55%) 응답
    • 파주시 헤이리는 시인, 음악가, 작가, 건축가들이 함께 모여 집과 작업실, 미술관, 박물관, 갤러리, 공연장 등의 예술 공간을 꾸린 곳

      마을의 이름은 후렴구에 ‘헤이리’라는 흥얼거림이 등장하는 논매는 소리 (헤이리 소리)에서 따왔다고 함

    • 성주군 금수 문화예술마을은 농촌의 폐교가 예술인들의 창작 공간과 일반인들을 위한 체험장으로 거듭난 마을
    • 이외에도 문인화가와 서예가들이 모여 산다는 제주 저지예술마을, 도깨비가 예술을 한다는 궁뜰 도깨비 예술마을도 새롭게 부각

      도깨비 마을은 장수의 장안산 자락에 자리하고 있으며 예부터 도깨비들이 자주 출몰하던 곳으로 유명

    별별미술마을

    대룡마을

    헤이리

    궁뜰 도깨비 예술마을

  • (팜 파티) ‘농가체험’에 ‘파티’를 더하여, 도시민들에게 농촌의 여유로움과 흥겨움을 선사하는 팜 파티는 반응이 좋아 확산 추세
    • 참새美자두농장 파티에는 손수 가족이 먹을 도시락을 준비하고, 자두를 상징하는 빨간색 옷을 입고 가는 것이 필수

      자두 이야기를 주제로 하며, 농장에서 만든 자두 동자액으로 만든 천연비누, 쪼물딱 건자두, 자두를 넣은 샌드위치도 즐길 수 있는 곳

    • 청풍자연농원에서는 낮에는 단감을 따고 더덕을 캐면서 풍요로운 가을을 즐기고, 밤에는 마님의 청아한 가야금 소리를 감상
    • 청정농원의 잔칫상에는 해남 밤호박, 산나물과 고구마를 먹고 자란 삼겹살(땅끝포크) 등 먹거리의 향연이 펼쳐짐

      아이들과 함께 감자 캐기, 물고기잡기를 빼먹으면 두고두고 원망 들을 거리

  참새美자두농장

  청풍자연농원

  청정농원

팜핑(농가캠핑, farmping)이라 불러다오

• 도시민들이 자연에서 힐링(healing)을 하고자 하는 캠핑에 대한 수요는 지속될 것이며, 보다 색다른 방식을 원하게 될 것
  • 국민들의 캠핑 경험은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나, 준비와 마무리 과정이 힘들다는 반응이 높은 편(’14, 마크로밀엠브레인)
    • ‘13년 캠핑 경험은 33.2%이던 것이 ’14년 37%로 증가하였으나 절반이상(54%)이 ‘고생스럽다’고 응답
    • 상대적으로 모든 것이 갖추어진 곳에서 안락하게 캠핑을 즐기는 글램핑(glamping)의 경험은 전년 대비 9.6%가 상승

  TV 프로그램의 변화로 보는 ‘농가 캠핑’에 대한 열망?!

  아기(Baby), 미인(Beauty), 동물(Beast) 등 3B로 불리던 프로그램 소재가 최근 농사(Farming), 가족(Family), 외국인(Foreigner)로 변화(’14.11.25, 서울경제)

  • ’14년에는 KBS 귀농 예능 프로그램인 ‘사남일녀’를 시작으로 tvN의 ‘삼村로망스’, 농가에서 하루를 묵는 이야기를 담은 ‘삼시세끼’가 많은 호평을 받았으며
  • MBC의 ‘아빠 어디가’를 통해서는 ‘아빠의 육아 참여에 대한 관심’과 함께 ‘농촌에서 가족이 함께 즐기는 모습’이 새삼 재조명을 받기 시작
  • 아빠의 육아 참여 확대와 맞물려, TV 예능을 통해 정서적으로 가까워진 농가에서 팜핑(farmping)을 즐기려는 사람들이 많아질 것
    • 충남 홍성군의 용봉산 캠핑장은 캠핑과 함께 봄에는 딸기, 여름 복숭아, 가을 대하, 겨울 군고구마 체험을 즐기는 상품을 출시

      용봉산은 ‘작은 금강산’으로도 불리며, 주변에 윤봉길, 김좌진, 성삼문의 생가가 있는 천하의 명지

    • 충북 음성군의 보라농장은 럭셔리 텐트는 기본이고, 블루베리 따기에서부터 블루베리 소스로 만든 바비큐까지 대접
    • 경기 양평군의 수미마을은 87일간 열리는 ‘양평메기 수염축제’와 함께 뗏목과 레프팅도 즐길 수 있는 곳

  용봉산 캠핑장 팜핑

  보라농장 팜핑

  수미마을 팜핑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귀농·귀촌

• 정부정책에서는 귀농귀촌을 하나의 정책으로 묶어서 지원하고 있으나 현장에서는 귀농과 귀촌으로 나누어져 있음
  • 귀농은 농업을 생업 또는 부업으로 하는 업의 개념이라면, 귀촌은 건강, 자연선호 등의 이유로 거주지를 농촌으로 정하는 삶의 형태
    • 귀농의 경우 20~30대의 숫자가 크게 늘고 있으며 조기 퇴직한 40~50대가 뒤를 따르고 있음

      2010년 761세대 → 2013년 5060가구(8배)로 증가율은 60대(12.6배)에 이어 두 번째로 귀농귀촌에 대한 인식과 문화가 바뀌고 있음을 시사

    • 귀촌은 은퇴세대가 대부분으로 자연이 좋다거나 고향에 대한 향수 등의 이유가 비중이 높은 편

  ‘브라운 컬러’와 ‘고루유족’?!

  브라운 컬러는 유럽 등에서 새로운 노동계층으로 주목받고 있는 세대로서 대졸 이상의 젊은이들이 스스로 ‘블루칼라(노동자)’ 직종에 뛰어드는 현상

  • 기존 노동자와 다른 이유는 육체노동에 새로운 가치를 더해 이윤을 내는 방식 때문으로 육체적 무력감과 분업화에 질린 직장인들이 몸을 통해 본질적 가치를 찾는 과정(서울대 김난도 교수)로 보기도 함
  • 그 속에서 고루유족(族)이란 영어 Go Rural in Youth의 발음 첫 글자만 따서 부르는 이름으로 도시에서 시골로 사회적 이민을 떠나는 20~30대를 이르는 말
  • 귀농인구는 ‘09~’12년까지 급증하다가 2013년 1만 923가구로 전년 대비 3% 감소하면서 주춤하였으나, 귀촌은 증가추세
    • ‘13년 귀촌은 전년대비 36% 늘어난 2만 1501가구로 귀농가구의 약 2배 가량의 증가세
  • 귀농귀촌자를 위한 정부와 지자체의 정책품질도 매우 높아져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으며 민간의 활동도 활발
    • 대표적인 프로그램으로는 ‘귀농창업자금 지원사업’과 후계농업 경영인 지원사업이 있으며, 지자체도 별도 지원프로그램이 운영

      농촌빈집안내는 정부와 지자체에서도 지원하고 있으나 민간 전문가들은 현지에 직접 방문하여 시세와 주변 환경을 확인할 것을 권장

    • 민간에서는 중앙과 지역일간지에서 별도의 귀농정보를 제공 중이며, 먼저 귀농한 선배들이 운영하는 사이트들도 크게 증가
• 귀농귀촌 성공사례가 늘어나면서 귀농귀촌 희망자들에게 보다 실질적인 정보와 체험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 운영 중
  • 최근 귀농귀촌자들은 지자체의 지원을 받기위해, 여건을 갖추고 귀농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
  • 정보의 귀농귀촌종합센터에 있는 ‘귀농귀촌 홍보관’을 통해 공부하거나 시민단체가 운영하고 있는 체험시설 이용도 증가추세

    지자체들도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제정과 세제지원을 담은 조례를 제정하거나 전담팀을 운영

  귀농귀촌대학

  귀농신문

  다양한 귀농서적

푸드시스템으로 진화하는 로컬푸드

• 완주군의 로컬푸드 사업이 성공적인 결과를 보이면서 전국으로 확산되고, 유통·가공·외식이 결합하는 푸드시스템으로 변신할 것
  • ‘13년 완주군은 400억 원 이상의 매출, 1천여 생산자의 안정된 소득 확보, 새로운 일자리 500여 개를 만드는 성과를 거둠
    • 사업적 성공과 별도로 소비자와 생산자간의 ‘사회적 거리’를 단축시켜 우리 농산물에 대한 신뢰도를 향상시킨 것이 큰 성과

      ‘08년에는 전북 완주군의 ‘약속프로젝트’, ‘09년 강원 원주시 ‘그린스타트 네트워크’ 등의 사업이 출범

  • 소농과 고령농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다품목 소량생산, 소비자 반응을 직접 느낄 수 있는 운영 등 기존 체계와 차별화
    • 전문 운영팀을 갖추고 식탁에 오르는 주요품목 300여 가지를 균일하고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생산농가와 협업

      가공, 창업, 마을기업 등을 확대해나가며 타 지역 생산품(수산물)과 연계도 확장

  • 가공 상품을 개발하기 위한 전문 가공센터와 로컬푸드를 이용한 요리를 맛볼 수 있는 레스토랑까지 보유
    • 거점가공센터는 가공, 위생, 전처리, 포장, 조리 실습실을 갖추고, 80명의 3개 공동체의 조직원들이 180여개의 가공식품을 생산
    • 로컬푸드 레스토랑 ‘아하라’는 채식 전문으로 특화하고 주민들의 공동체 사업으로 꾸려지는 중

  로컬푸드직매장(완주)

  거점 농민 가공센터(완주)

  로컬푸드 레스토랑(완주)

  • 김포군, 양평군 등의 로컬푸드 사업도 자리 잡아 가고 있으며 서울 등 대도시도 참여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는 등 확대 추세
    • 기존 성공사례를 벤치마킹하는 지자체와 농협 등의 활동이 활발해지면서 점차 전국적인 사업으로 성장
      • 김포군의 경우는 체계적인 준비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좋은 사례이며 ‘얼굴있는 농산물’이라는 주제로 상승세
      • 양평군은 지리적으로 메가시티(인구 100만 이상)인 서울의 배후 지역이라는 이점을 활용해 지자체의 적극적인 후원으로 정착
      • 서울 강동구의 경우는 로컬푸드의 개념을 확대하여 지역 내 텃밭을 활용한 ‘싱싱드림’이란 로컬푸드 전문점으로 차별화
    • 대전, 광주 등의 광역시에서는 소비공동체와 생산공동체를 연결하는 새로운 방식을 시도하고자 모색
      • 부정기적인 직거래 장터를 대신하여 농협, 생활협동조합 등을 통해 안정적인 공급체계가 시도되고 있음

        농식품부에서는 ’14년 로컬푸드 직매장 23곳과 공동작업장 3곳 등을 신설지원하였으며 올해도 100여 곳 개설이 목표

      • 단기적으로는 지역축제의 차별화, 장기적으로는 안정적인 수요가 있으면서 학부모의 요구가 높은 학교급식까지 확대될 전망

        미국, 일본 등에서처럼 지나치게 상업화되면서 농업인의 지위가 생산자로 다시 격하되거나 급속한 확대로 경쟁이 치열해지는 것은 우려되는 부분

    대통령 김포로컬푸드 방문

    양평로컬푸드 직매장

    로컬푸드 축제

    로컬푸드 학교급식

  다시 세(勢)를 확장하는 도시농업

  • ‘10년부터 관심을 끌기 시작한 도시농업에 2015년은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중요한 원년이 될 것으로 전망
    • 민간에 비해 느린 행보를 보이던 정부도 도시농업의 가능성을 높게 평가하여 ’11년 관련법을 제정하는 등 발 빠르게 대응
      • ‘11년 도시농업지원법, ’12년 각 지자체의 조례 등이 제정되어 민간의 활동을 지원하기 시작

        농식품부의 ‘도시농업의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2013), ‘도시농업의 육성 및 지원에 관한법률 시행규칙’(2015) 등이 제정

    새로운 도시농업의 모델, 수원 일월공원 ‘행복텃밭’

    수원에 있는 일월공원(수원시 장안구 천천동)의 행복텃밭은 단순한 녹지공간이던 공원을 공동체적 생활과 사회적 경제가 만나는 지역으로 탈바꿈

    • 공원에서도 관리가 잘 안되던 땅에 속하던 곳을 김태현(인비트로플랜트 대표)씨가 친환경 농법으로 가꾸어 보고 싶다고 수원시에 건의하여 시작
    • 해충을 쫓아주는 메리골드, 제라늄 등을 심고, 비료도 직접 만든 퇴비만 사용하는 등 친환경농법이 특징으로 휴식, 경관, 교육, 소통의 장으로 역할이 더 큰 것으로 평가
    • 민간에 의해 운영되던 문래도시텃밭, 홍대텃밭다리, 씨앗들협동조합, 파절이, 항동에농장 등이 도시농업의 매력을 일반에 전파
  • 도시농업에 종사하는 인구와 텃밭의 면적은 ‘10년 이후 계속 늘어나고 있으며 경작지 유형도 다양해지는 것이 특징
    • ‘10년 도시텃밭 면적은 우리나라 전체에서 104ha였으나 ’13년558ha, 참여인원 76만 9천 명 정도로 크게 증가(‘14, 농식품부)
    • 텃밭의 유형도 도시 인근의 유휴지에서 도시 내의 유휴지, 아파트나 주택의 옥상, 공원 등으로 다양화
      • ‘14년 9월 서울시청에서 열린 ‘12인의 도시농사꾼 퍼레이드’에서는 자택 옥상, 아파트 옥상, 베란다 등 다양한 텃밭사례가 발표

    하늘에 씨앗을 뿌리다?, 옥상텃밭!

    도시농업의 선진국인 미국, 캐나다, 일본 등에서는 비어있는 공간인 옥상을 이용하여 도시농업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중국에서도 도입 예정

    • 미국 시카고의 윈디시티하베스트프로그램은 비어있는 옥상을 이용한 텃밭을 활용한 사례로 큰 상가 건물 하나라면 약 560평 정도가 사용가능
    • 시카고에 359개 옥상이 텃밭으로 이용되고 있는데 이 중에는 텃밭의 작물만을 파는 전문매장, 레스토랑이 생기고 안정적인 고용이 창출되는 등 경제적인 효과도 상당
    • 2007년 미국에서 학교교육에 텃밭운영이 포함된 이후 도심지역의 교육장소로도 각광받고 있으며 저소득층 식품자급, 도시열섬효과 감소 등 부수효과가 계속 보고
  • 도시농업이 도시의 이미지와 국민의 삶을 긍정적으로 바꾸는 국내 사례가 늘어나고 복지와도 관련이 있어 보급이 확산될 전망
    • 강동구청의 새로운 실험은 도시농업이 로컬푸드와 연결될 때 국내에서 실제로 어떤 가치를 가질 수 있는가를 잘 보여준 사례
      • ‘10년 전국 최초로 ‘친환경 농업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 ’11년 ’친환경 도시농업 특구‘선포 및 ’1가구 1텃밭 운동‘ 전개
      • ‘14년 인근 농가 40여 곳과 텃밭에서 수확한 지역 농산물전문판매장 ‘싱싱드림’을 구청에서 직접 운영

        높은 품질과 적절한 가격으로 생산자, 소비자가 모두 만족하고 있으며 개점 6개월 만에 10배 이상의 소비자 증가세를 보임

      • 자체적인 세척장, 잔류농약검사장을 갖춘 매장에는 공공일자리 사업으로 고용된 10여 명의 직원이 상주하여 판매를 전담

        텃밭생산자의 경우 은퇴계층이 안정적인 부가소득을 올릴 수 있음을 보여 주었고 도시 내에서 친환경농법이 가능하다는 점을 보여 준 것도 주목

    • 이후 로컬푸드에 관심이 높으나 경지면적 부족 등으로 실현이 불가능한 대전, 부산 등 광역시의 주목을 받아 신사업모델로 부상
      • 도시민의 만족도가 높고, 도심경관과 이상기후 재해경감, 열섬현상감소 등의 부수적인 효과를 높게 평가

  ICT 기술이 접목되는 농업

  • ‘14년 중반 차세대 기술로서 크게 관심을 모은 사물인터넷기술은 기존의 ICT 기술을 크게 강화시켜 농업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
    • 사물인터넷이란 사람과 컴퓨터가 정보를 주고받는 관계가 아니라 사물과 사물(컴퓨터)이 정보를 주고받고 동작하는 개념
      • 사람의 개입 없이 컴퓨터가 각종 센서로부터 정보를 받아 환기, 가온, 관수 등 식물생육의 최적조건에 맞추어 조정하는 것

    사물인터넷이란?!

    사물에 각종 센서를 부착하여 정보를 인터넷에 연결하여 실시간으로 주고받는 기술이나 환경으로 정확히는 ‘인터넷에 연결된 사물’이라는 의미

    • 보안시스템이 설치된 가정인 경우, 현관문이 사람얼굴을 인식하여 경비업체에 보내면 가입자의 정보와 대조하여 일치하면 문을 열도록 동작하는 것과 비슷
    • 전자정보통신기술의 흐름을 볼 수 있는 2015년 CES(세계소비자가전전시회)에서 가장 많은 기술이 출품되었으며 에너지, 로봇 등과의 통합기술도 선보임
    • 가장 큰 장점은 다른 기술과의 융복합에 의해 효율을 더욱 높일 수 있다는 점인데 대표적인 기술은 로봇, 재생에너지 등
  • 초기에는 네덜란드 기술을 도입한 농장이 운영되었으나 국내기업의 참여와 농촌진흥청 등 국가기관의 연구도 실용화 단계
    • 경남 진주에서는 외부기상정보와 내부 환경변화를 자동으로 감지하여 조정하는 스마트팜시스템을 도입하여 수량을 20% 증수
      • 관리시간도 3시간에서 10분으로, 관리비용도 27만원에서 1만 5천원 수준으로 절약
    • 경기 연천군의 태암농장은 네덜란드와 캐나다에서 사육사료 공급, 육성, 비육돈 출하 등의 전자장비와 소프트웨어를 도입하여 성공
    • 국내 소프트웨어 기업인 엘시스와 유리아프소프트는 전남 순천 농특산물 유통조합, 순천대와 함께 특용 인삼 스마트팜을 개발
      • 농진청에서 개발한 ‘수경재배를 이용한 청정수삼 생산기술’에 ICT기술을 접목하여 최저비용, 최고효율로 생산하는 시스템

        생산성은 20% 높이고 에너지 사용량은 기존 대비 10%이상 절감이 예상

  • SK, KT, LGU+와 같은 이동통신사들이 포화된 이동통신시장의 돌파구로 농업과 ICT기술을 융합한 사물인터넷 기술에 적극적
    • SK텔레콤은 전북고창군에서 ‘스마트 장어 양식장’사업을 시범 운영하고 있는데 장어양식 환경을 실시간으로 제어하는 것이 목표
      • 환경에 민감한 물고기 등의 생물체를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가 실용화될 경우 폐사 등의 위험과 경영비를 낮추는 효과가 기대

        SK텔레콤은 2014년까지 총 100개의 스마트팜을 지원

    • KT에서는 강원 강릉시 샛돌전원마을에 원격 환경제어 솔루션을 갖춘 스마트 식물농장 시스템으로 표고버섯 재배를 실험 중
      • 정부 귀농·귀촌 정책과 연계한 사업으로 약 10평 규모의 식물공장 지분을 제공하고 스마트팜에서 나온 소득을 분배하는 것이 핵심

        스마트팜에서 나온 정보는 KT연구소에서 분석하여 그 결과를 다시 농가에 다른 지역 농가에도 적용하여 활용도와 시장성을 크게 높일 계획

    • 농촌진흥청에서도 ‘10년 남극 세종기지, ’11년 연구용 식물 공장을 개발한데 이어 스마트팜 기술도 곧 실용화 시킬 예정
      • 정부는 ‘17년까지 600평 이하 소농 8,000여 곳에 보급할 예정으로 비용은 농가당 300~500만원 정도될 것으로 전망

    SK이 지원하는 스마트팜

    KT가 지원한 강릉 샛돌지구

    남극 세종기지의 식물공장

  [부록] 우리나라 농수축산식품 산업 통계

  [부록] 우리나라 농수축산식품 산업 통계

  전체 농수축산식품
  (13년 금액: 원) 시장규모: 138.98조, 생산액: 122.09조, 수출액: 6.72조, 수입액: 23.60조 (12년 대비 증가율) 시장규모: 5.5%, 생산액: 6.4%, 수출액: -5.8%, 수입액: -1.8%
  	가공식품
  	(13년 금액: 원) 시장규모: 76.14조, 생산액: 72.06조, 수출액: 5.85조, 수입액: 9.93조 (12년 대비 증가율) 시장규모: 7.8%, 생산액: 11.7%, 수출액: 48.6%, 수입액: -1.2%
  		건강기능식품
  		(13년 금액: 원) 시장규모: 1.35조, 생산액: 1.04조, 수출액: 0.08조, 수입액: 0.39조 (12년 대비 증가율) 시장규모: 0.3%, 생산액: -1.0%, 수출액: 29.0%, 수입액: 8.8%
  	농림산물 (식용)
  	(13년 금액: 원) 시장규모: 28.43조, 생산액: 26.50조, 수출액: 4.22조, 수입액: 6.15조 (12년 대비 증가율) 시장규모: 0.6%, 생산액: 0.01%, 수출액: -3.3%, 수입액: 0.2%
  	축산물 (식용)
  	(13년 금액: 원) 시장규모: 20.39조, 생산액: 16.31조, 수출액: 0.20조, 수입액: 4.28조 (12년 대비 증가율) 시장규모: 0.1%, 생산액: 1.4%, 수출액: 26.0%, 수입액: -3.4%
  	수산물 (식용)
  	(13년 금액: 원) 시장규모: 8.17조, 생산액: 7.23조, 수출액: 2.30조, 수입액: 3.24조 (12년 대비 증가율) 시장규모: -4.0%, 생산액: -6.0%, 수출액: -11.8%, 수입액: -5.4%

  자료: 식품의약품 산업동향 통계, 식품의약품안전처, 2014.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