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의 재해석 - 복잡다단한 현대 독 해설 -

  • 작성자최근형 등(tendergreen@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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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1. 옛날의 독(毒)
독은 살아있는 생명체 또는 세포에 좋지 않은 영향을 주는 물질을 모두 아울러 부르는 말로 인류가 동물 사냥에 이용하기 시작하여 점차 전쟁, 정치 등으로 사용 영역이 확대되어 왔다. 독의 원천에 따라 광물성, 동물성, 식물성으로 나뉠 수 있으며, 광물독은 천연광석 내에 포함된 성분들이 주성분으로 연금술의 탄생 이후 많은 과학적 연구를 통해 산업발전에 이바지 하였으며 현재도 산업원료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동물독은 작은 동물이 자신의 몸을 지키기 위한 수단으로, 현재는 이를 이용한 항독소, 항혈청, 심혈관계, 신경계 등의 의약품을 만드는데 중요한 자원으로 이용되고 있다. 식물독은 천적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만들어지며 살충제, 의약품 등으로 사용된 역사가 오래되었다. 독의 작용 부위에 따라 신경이나 근육마비를 일으키는 신경독, 적혈구 또는 혈색소를 파괴하는 혈액독, 세포막과 DNA에 손상을 입히는 세포독, 접촉 부위에 해를 주는 부식독, 몸속에 쌓여 질환을 일으키는 형태독 등으로 구분할 수 있다.

2. 독의 현대적 재해석
현대에는 과학의 발전과 함께 태어난 합성독에 의한 식중독, 농약, 식품첨가물, 잔류성 유기오염물질, 내분비장애물질 등 독성물질의 범위가 넓어지고 있다. 이들은 건강, 삶의 질, 환경보존 등에 해를 끼치고 있으며, 지식의 부족보다는 인간의 부주의와 욕심이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이러한 독의 피해를 미리 예방하기 위하여 정밀기기를 이용한 탐지기술과 탐지된 독을 줄이기 위한 기술이 개발 중에
있으며 독을 천연자원으로 인식하고, 의약 및 산업 분야에서 고부가가치 상품을 개발하고 있기도 하다. 또한 독의 안전한 관리를 위해 국제협약과 국내의 안전에 대한 규정 등에서 위해성 평가시스템을 마련하여 발생원, 생산, 유통과정을 모두 감시하고 있다. 그리고 위해성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친환경농산물 인증, GMO 표시제, 농산물우수관리(GAP), 위해요소중점관리(HACCP) 등 독성물질의 인증 및 관리 제도가 운영되고 있다.

 

3. 시사점

슬기롭게 독을 관리하고 이용하기 위해서는 과학적인 분석․평가와 관리체계가 마련되어야 하며, 국민의 올바른 인식을 위한 정보 공유와 소통이 필요하다. 이와 더불어 안전성 확보가 국민 복지와 직결되기 때문에 독성물질 정보를 발굴하고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한 연구개발이 필요하며, 고부가가치 헬스케어 상품 개발이라는 실리적인 측면에서의 접근도 병행되어야 한다.

목차

 <요 약>
 Ⅰ. 옛날의 독(毒) ········································· 1
Ⅱ. 독의 현대적 재해석 ······························· 9
Ⅲ. 시사점 ····················································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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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잡다단한 현대 독 해설독의 재해석2014. 10. 29.

현대에는 과학의 발전과 함께 태어난 합성독에 의한 식중독, 농약, 식품첨가물, 잔류성 유기오염물질, 내분비장애물질 등 독성물질의 범위가 넓어지고 있다. 이들은 건강, 삶의 질, 환경보존 등에 해를 끼치고 있으며, 지식의 부족보다는 인간의 부주의와 욕심이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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