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휴가에는 뭘 먹을까? - 밥상 위에 써 내려간 농촌이야기, 농가맛집 -

  • 작성자조록환 등(tryjolh@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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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1. 먹는 게 남는 것! 음식관광

휴가(休暇)의 개념이 단순히 쉰다는 것에서 몸과 마음을 재충전의 시간으로 바뀌고, 등산, 낚시, 독서 등의 몇 종류에서 여행, 체험, 자기개발, 가족유대강화 등 다양화되면서 휴(休)산업 분야가 급격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그 중에서 맛있는 음식을 먹거나 별미를 맛보고, 체험해 보는 음식 관광 상품이 가장 크게 증가하고 있는 분야이다. 지역의 별미를 즐기는 현재의 음식관광이 특별하지 않은 반면, 농촌의 향토음식을 즐기는 농촌 음식관광에는 ‘슬로푸드’, ‘로컬푸드’, ‘힐링’이라는 특별한 가치가 담겨있다.


2. 농가맛집 어디로 갈까?

여행 트렌드인 음식관광도 해보고 가족의 휴식, 유대강화, 건강챙기기도 얻을 수 있는 전국의 농가맛집

(경기) 발효음식의 명가 양평 ‘광이원’과 물 맑은 고장인 포천의 ‘청산별미

(강원) 마을 터주신 ‘서낭당’을 볼 수 있는 원주 ‘토요’와 전통 식재료 시래기의 모든 것을 맛 볼 수 있는 양구 ‘시래원

(충북) 장류에서 종가의 전통과 솜씨를 엿볼 수 있는 ‘다농’과 토굴에서 숙성시킨 묵은지를 맛볼 수 있는 ‘웰빙촌묵은지

(충남) 머드축제로 유명한 보령의 ‘평강뜰애’와 해산물로 도(道)의 로컬푸드 인정을 받은 ‘고수록

(전북) 지리산의 풍부한 나물을 자랑하는 ‘지리산나물밥’과 선비들의 생활을 느껴볼 수 있는 ‘선비향

(전남) 당뇨에 좋다는 이눌린이 풍부한 돼지감자가 주재료인 ‘덕동원’과 고려왕후의 호사를 재현한 ‘태후의 뜰

(경북) 밥상위에 일곱 가지 보물을 펼쳐놓았다는 ‘칠보미가’와 종가음식을 대중화하는데 앞장서고 있는 ‘뜰

(경남) 신선이 노닐었다는 지리산 청학골의 ‘청학이 머무르는 산삼마루’와 청정 남해의 맛을 전해주는 ‘어부림

(제주) 올레길에서 만날 수 있다는 당근주스로 유명한 ‘종달 수다뜰’과 제주 대표의 바다인 성산포를 보여주는 ‘향토맛집’을 추천

목차

요 약
  Ⅰ. 먹는게 남는것! 음식관광 ······················1
Ⅱ. 농가맛집, 어디로 갈까? ······················· 6
Ⅲ. 시사점 ···················································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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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상 위에 써내려간 농촌이야기, 농가맛집올 여름 휴가에는 뭘 먹을까?2014. 7. 2.

올 한 해도 비농업분야에서 농업과 농촌을 대우하는 분위기가 조성되기는 어려울 것이다. 그러나 생산뿐만 아니라 판매를 잘하는 상인의 자세를 갖춘 농업인만이 자신의 이익을 지킬 수 있는 한 해가 될 것은 분명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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