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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업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나갈 농촌진흥청 대표 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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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오리(鴨) 이야기 - 보양식, 그 이상의 가치 -
날짜 2012-07-17 김지혁 등(jihyuk@korea.kr)
평점 5점/5점만점(rda.go.kr회원5분이평가한점수입니다.)
요약

중국이나 이집트 등 고대의 기록이나 유물에 오리가 자주 등장하는 것을 보면 인류는 이미 수천 년 전부터 오리를 사냥하거나 사육하여 식용으로 이용해 온 것을 알 수 있다. 가금(家禽)화된 오리는 중세와 근대를 거치면서 식용이외에도 알, 기름, 털을 제공하는 유용한 가축으로서 자리를 잡게 되었다. 우리나라에서도 신라와 고려시대에 오리를 사육하여 임금님께 진상했다는 기록이 있는 것으로 보아 짧지 않은 역사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동서양의 문화나 예술작품 속에는 오리를 소재로 한 경우가 빈번하게 나타나는데, 이는 오리를 청결한 이미지의 물새로서 하늘, 땅, 물을 넘나드는 신비한 존재, 영혼의 인도자, 농사에 필요한 씨와 비를 가져다주는 새로 생각했기 때문이다. 또한, 마을의 지명, 생활속의 언어에서도 오리에 관한 소소하게 재미있는 이야기들이 담겨 있어 알게 모르게 우리의 삶속에 많은 영향을 끼쳐 왔던 것을 알 수 있다.

전 세계적으로 164종이 분포하는 오리는 용도나 사육면에서 다른 가금류에 비해 많은 장점을 가지고 있다. 매우 강건하고 환경 적응력이 우수하여 기르기가 쉬우며, 질병 저항력도 강한 편이다. 잡식성으로 사육지 주변의 해충이나 잡초를 제거해주고 잔반으로도 사육이 가능하며 분뇨도 비료로 활용할 수 있어 친환경 일꾼이라 할 수 있다. 또한 성질이 온순하고 귀여운 외모와 재미있는 습성으로 애완용으로도 적합한 가금이다. 오리를 먹는 나라는 닭에 비해 훨씬 적지만 오리고기의 생산이 많은 중국, 프랑스 등을 중심으로 오리가 다양하고 독특한 고급요리의 재료로 이용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육류 중에서 불포화지방산 함량이 가장 높고, 단백질, 무기질 등이 풍부한 식품으로써 오리고기의 장점이 부각되면서 기존의 육류시장에 다양성을 부가하는 형태로 소비가 증가되고 있다.

국내 오리고기의 수요확대와 FTA 등 국내외 시장여건 변화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1) 오리는 맛이나 영양적 가치가 뛰어남에도 다른 육류에 비해 소비자 인지도가 낮은 편으로, 오리에 대한 소비자 인식변화와 소비를 확산할 수 있도록 독신세대나 실버세대를 위한 1~2인분 소포장, 부분육 포장, 훈제 이외에 간식용 상품개발 등이 필요하다. (2) 오리 산업의 성장 초기로 원산지표기, 친환경인증 등을 충족하는 생산기반의 정비로 소비자 신뢰확보와 생산성 향상을 노릴 시기이다. (3) 세계 최대의 오리 생산국인 중국과 경쟁하기 위해서 품질 차별화 및 시장다변화를 꾀하고, 틈새시장으로서 일본 및 대만을 대상으로 계절적 수요 문제 해결, 고부가 상품 개발과 전략을 마련해나가야 한다. 또한 (4) 오리의 육종에서부터 생산에 이르기까지의 주요 문제점 분석 및 해결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연구에 집중 투자해야 할 시기이다.

 

목차

<요 약>

Ⅰ. 소소한 오리이야기································· 1
Ⅱ. 진지한 오리이야기································· 6
Ⅲ. 시사점····················································· 18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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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양식, 그 이상의 가치오리(鴨) 이야기2012. 7. 18.

중국이나 이집트 등 고대의 기록이나 유물에 오리가 자주 등장하는 것을 보면 인류는 이미 수천 년 전부터 오리를 사냥하거나 사육하여 식용으로 이용해 온 것을 알 수 있다. 가금(家禽)화된 오리는 중세와 근대를 거치면서 식용이외에도 알, 기름, 털을 제공하는 유용한 가축으로서 자리를 잡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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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영 2012-08-10

늦었지만 매주 재미 있는 농업 이야기, 수고 많으십니다. 오리 얘기, 특히 잘 봤습니다. 오리산업이 예전보다 커졌다는 것은 알았지만 농산물 생산액에서 7위를 차지하는 것까지는 몰랐습니다. 옥에 티가 있다면 내용에서 거위, 백조와의 차이를 설명하고서 요리에서는 다시 거위 요리가 나오니 구분을 하는 것인지 아닌지가 헷갈리며, 14쪽의 화남 유황오리구이를 먹어보고 싶은데 화남이 어딘지 쉽게 알 수가 없네요? 전남 익산(?)의 허브오리찰흙구이도 궁금하고요. 앞으로도 더 재미있는 내용 기대합니다. 더운 여름, 오리와 함께 날려 버리세요. 하지만 더위로 오리가 많이 폐사했다니 안타깝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