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인을 만나다 - 전통의 계승자, 미래의 창조자

  • 작성자최정숙 등(choejs@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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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세계사적으로, 명인은 세계의 문화를 이끌었고, 브랜드에 생명을 불어넣었고, 새로운 트렌드를 만들어내기도 했다. 선진국에는 과거부터 명인의 공적을 평가하여 훈장을 수여하고, 훈격을 높여주는 등 다양한 제도가 존재한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우리나라는 기술과 관련한 직업이 천시되어 왔다. 또한 명인에 대한 정식 명칭은 기능전수자, 기능보유자 등으로 격(格)이 낮게 불리고 있으며, 과거의 직업관이 여전히 남아있어, 이공계 기피현상으로 나타나기도 한다.

이러한 명인에 대한 낮은 사회적 인식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에는 묵묵하게 전통을 계승하고 창조를 이루어온 많은 농식품 명인들이 존재한다.  

①오색쌀의   강대인 명인, ② 한산소곡주의 우희열 명인 ③ 장생도라지의 이성호 명인

④ 세계최고의 녹차명인 박수근 명인 ⑤ 전통 엿 강봉석 명인⑥ 한과의 김규흔 명인

⑦ 전통장(醬)류 동국장의 한안자 명인 ⑧ 배 농사의 달인 이윤현 명인

⑨ 안동소주의 조옥화 명인 ⑩ 독일에서도 존경받는 치즈마이스터 손민우 명인 등이 그 분들이다. 

우리나라가 21세기에서 지향하는 문화강국이 되기 위해서는 우선

(1) 명인의 가치에 대한 재인식과 사회적 대우

(2) 트렌드를 선도할 수 있는 네트워크의 구축,

(3) 명인의 작품의 문화상품화에 대한 다양한 전략적 접근,

(4) 이를 뒷받침하기 위한 다양한 제도의 마련과 정비 등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목차

Ⅰ. 국가 브랜드를 만드는 명인................ 1
  Ⅱ. 우리나라의 명인이야기 .................... 6
Ⅲ. 시사점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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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의 계승자, 미래의 창조자명인을 만나다2011. 12. 28.

최근의 소비는 양산의 시대에서 남과는 다른 ‘나만의 것’을 찾는 경향으로 변화하고 있다. 이처럼 제품에 차별성을 부여하는 주체가 명인이다. 세계사적으로, 명인은 세계의 문화를 이끌었고, 브랜드에 생명을 불어넣었고, 새로운 트렌드를 만들어내기도 했다. 선진국에는 과거부터 명인의 공적을 평가하여 훈장을 수여하고, 훈격을 높여주는 등 다양한 제도가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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