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음식문화의 보고(寶庫)

• 예로부터 내려오는 향토 음식은 지리적 특징에 따라 지역의 싱싱한 제철 농산물과 문화가 만나서 고유의 음식문화로 정착
  • 서울·경기권 : 왕실과 조정이 위치하여 전국의 물산이 집합되어 다양하면서도 깔끔하고 담백
  • 강원·경상권 : 태백산맥의 산채류와 동해안의 해산물이 음식으로 만나며, 경상권은 양반, 종가의 음식문화가 특징
  • 충청·전라권 : 제일의 곡창에 서해안과 남해안의 풍부한 해산물, 산악지방의 나물류, 장류 등 다양한 음식이 존재
  • 이북 5도권 : 개성과 평양을 중심으로 한 음식과 산악지대 특유의 소박함이 묻어나는 음식으로 대별(大別)
  팔도음식 지리지

기전(畿甸)지방, 서울․경기도

• ‘기(畿)’란 원래 중국에서 북경(北京) 등 수도를 중심으로 5백리 이내의 땅을 의미하며, 우리나라에서는 서울을 둘러싼 땅을 지칭
  • 북쪽은 산악지대이고, 남쪽은 한강과 임진강이 흐르는 평야지대이며, 서쪽은 바다에 면해 곡류, 육류, 어패류가 풍부
    • 양평 더덕·산나물, 여주·이천·김포 일대의 쌀, 여주 고구마, 시흥 오이, 강화의 인삼·순무·밴댕이젓, 수원 소고기 등이 유명
  • 음식은 짜거나 맵지 않고, 새우젓국으로 간을 한 음식이 많아 깔끔하고 담백
    • 두텁떡, 여주산병 등 떡류, 공릉장국밥 등 국밥류, 임자수탕, 감동젓찌개 등 찌개류, 이천게걸무김치 등 반찬류가 존재

      설렁탕, 육개장, 너비아니, 무교동 낙지, 장충동 족발, 청진동 해장국, 수원․이동갈비 등 전국적으로 전파된 음식들의 본고장

• 다양한 출신지의 사람들이 모여 살고 있는 대도시가 많아 건강한 식단인 향토음식이 보급되기 쉬운 조건
  • 남양주시의 농가맛집 ‘구암 모꼬지터’가 향토음식에 고종의 이야기를 담아 개발한 ‘고종쌈밥’과 ‘맥적’은 방문객들에게 호평
  임진강 황복
  여주산병
  공릉장국밥

관동(關東)․영서(嶺西)지방, 강원도

• ‘關’은 원래 강원도와 함경도의 경계인 철령(鐵嶺)의 동쪽과 서쪽을 의미하며, 영동(嶺東)과 영서(嶺西)는 대관령을 기준으로 나눈 명칭
  • 동쪽으로는 깊은 산악이 많고 동해안과 인접하고 있을 뿐 아니라 한강과 낙동강의 발원지이며, 서쪽은 다소 평탄한 지형
    • 감자, 옥수수, 잡곡, 잣, 송이, 산채류, 한우 등과 동해안의 해삼, 놀래기 등이 유명
  • 전통문화의 특색이 깊이 남아 있는 점과 영동과 영서지방이 각기 다른 형태의 음식문화를 보존해온 것이 특징
    • 국수와 밥이 혼합된 메밀국죽, 해장국으로 인기가 높은 곰칫국, 송강 정철이 이름 붙인 민물고기 꾹저구탕 등이 대표적

      감자밥, 감자옹심이, 올챙이국수, 묵밥, 춘천막국수, 닭갈비, 도루묵찌개, 송이버섯 구이, 한치회, 쏘가리회, 초당두부 등의 본고장

  감자옹심이
  올챙이국수
  꾹저구탕
• 기존의 감자, 한우, 해산물 일색에서 강원도 고유의 향토음식을 발굴하여 휴양지라는 특성을 이용하여 사업화하는 사례가 증가
  • 강릉의 농가맛집 ‘서지초가뜰’은 지방 고유의 일바라기 음식을 이용한 질상, 모내기밥 등의 음식을 발굴하여 상품화

호서(湖西)지방, 충청도

• ‘호중(湖中)’이라고도 하며, 옛날에 ‘호강(湖江)’이라 불렸던 금강이도 전체를 휘돌아 흐르기 때문에 붙은 이름
  • 북쪽은 깊은 산이 많고, 남쪽은 평탄하며 서해안과 접해 있을 뿐아니라 한강과 금강이 흘러 다양한 산물들이 존재
    • 복숭아, 자두, 인삼, 호두, 생강, 구기자 등의 농산물과 굴, 대하, 새조개 등 해산물의 주산지
  • 음식의 맛이 순하고 평범하며 꾸밈이 없고 재료 그대로의 맛을 살려 담백한 것이 특징
    • 민물고기로 만든 생선국수, 홍합밥, 게로 담근 김치인 호박게국지, 나박김치냉면, 넙치로 끓인 아욱국 등이 대표적인 향토음식

      누룽지인삼닭죽, 병천순대, 밀국낙지탕, 엄나무삼계탕, 도리뱅뱅이 등의 음식과 우렁쌈장 등 독특한 장류와 한산소곡주, 연엽주 등 명주(名酒)의 본고장

• 천안삼거리는 영·호남의 물류가 만나던 곳으로, 현재도 호남, 경부, 서해안 등 주요 도로가 지나가는 교통의 요충지라는 장점이 존재
  • 안면도, 천수만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태안 ‘곰섬나루’는 함초 간장게장, 우럭젓국 등으로 유명한 농가맛집
  생선국수
  홍합밥
  호박게국지

호남(湖南)지방, 전라도

• 금강 아랫지역을 일컫는 말로, ‘전라(全羅)’라는 명칭은 고려 현종때 전주(全州)와 나주(羅州)의 머리글자를 합하여 명명
  • 동쪽은 소백산맥과 잇닿아 있고 서해와 남해로 둘러싸여 있으며, 우리나라 제일의 곡창지대가 위치한 음식문화의 요지
    • 조기(굴비), 낙지, 김 등 해산물, 인삼, 도라지 등 특용작물, 고구마, 보리 등의 밭작물 뿐 아니라 축산물과 각종 나물까지 다양
  • 좋은 천일염이 생산되어 젓갈, 장아찌 등이 발달하였으며, 간이 다소 강하고 고춧가루를 많이 쓰는 특징
    • 어르신들께 좋은 무밥, 콩나물잡채, 밥도둑 갈치속젓, 다이어트에 좋은 팥잎된장국, 타 지역에 비해 발달한 나물요리 등이 존재

      장아찌는 일반적으로 된장에 박는데 비해, 순창은 고추장에 박아 만드는 차이가있으며, 흑염소탕 등 탕류와 홍어, 낙지호롱구이, 떡갈비 등 수많은 음식의 원류

  굴비장아찌
  이서양탕(흑염소탕)
  홍어
• 고장별로 차별화된 향토음식은 비빔밥, 갈비 등 획일화 되기 쉬운 음식산업에 새로운 활로를 제공
  • 최근 홍어삼합, 담양의 대통밥, 떡갈비 등이 전국으로 보급화 되고있어 새로운 음식이 개발될 필요성이 증대
    • 꿩을 주제로 한 전북 완주의 ‘청산가든’, 매실을 주제로 한 전남 광양의 ‘매화랑 매실이랑’은 푸드 투어리즘의 주요 코스로 부상

영남(嶺南)지방, 경상도

• ‘영남(嶺南)’이란 조령(鳥嶺), 죽령, 추풍령 등의 남쪽이라는 말로 일반적으로는 가장 중요한 조령 이남을 의미
  • 유교, 가야, 신라문화권으로 구성된 북쪽은 보수적인 양반문화가, 남쪽은 강단있고 꾸밈없는 서민문화가 발달
    • 영덕 대게, 포항 과메기, 거제 멸치, 낙동강 은어, 의성 마늘, 군위 돼지, 풍기 인삼, 영양 고추, 기장 미역 등이 특산물
  • 여름철 더운 날씨로 인해 짜고 매운 것이 특징이며, 고춧가루를 많이 넣은 양념을 사용하고 재료의 향이 강한 음식이 발달
    • 곤달비장아찌 등 약용식물음식, 모래무지매운탕 등 민물고기요리, 오미자청 등 음청류, 다양한 떡과 면이 중요 자원

      신라의 궁중문화, 안동의 양반문화, 다양한 종가음식 등이 어울려 이루어진 안동식혜, 언양불고기, 닭개장, 곶감, 수정과, 진주비빔밥 등 전통음식의 고장

• 다양한 별미떡과 오미자청 등 음청류는 한국형 디저트, 당귀 등 산채류는 건강장수식으로 개발이 기대되는 향토음식
  • 김천 산채, 경산 대추, 구룡포 해산물, 봉화 송이 등에 종가문화의 스토리텔링을 연계하는 전략 개발이 활발
    • 경남 산청의 ‘남사예담촌’에서는 약선선비상차림을 개발하여 방문객들에게 선비들의 음식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
  모래무지·쏘가리 매운탕
  곤달비장아찌
  돔배기

제주(濟州), 제주도

• 고려 고종때 ‘탐라’를 ‘제주’라 처음 부르기 시작하였으며, 호남 지방의 일부로 간주되어 오다가 1915년 제주도로 승격
  • 한가운데의 한라산을 중심으로 해안으로 갈수록 평탄해지는 지형으로 사방이 바다로 둘러싸여 있으며, 밭은 주로 해안에 분포
    • 자리돔, 갈치, 오분자기 등 다양한 어패류와 토종 돼지, 한라산 고사리 등의 산채류가 주산물

      주로 여성들이 집안일과 바깥일을 도맡아 했으므로 조리법이 매우 단순하고 간단한 것이 특징

  • 물이 귀하여 보리 등의 잡곡이 주식이며, 주로 해산물로 이루어진 반찬류 등 육지와 다른 독특함이 존재
    • 호박갈칫국 등의 생선으로 끓인 국, 제주육개장 등 고사리를 활용한 음식, 깅이죽, 성게국 등 해산물 음식, 오메기떡이 대표적

      제주오겹살, 고기국수, 옥돔구이, 오분자기뚝배기, 전복죽, 자리돔물회, 자리돔젓, 돔베고기, 방어, 다금바리 등 생선회, 오메기술 등은 널리 알려진 제주도 음식

  오메기떡
  깅이죽(게로 만든 죽)
  호박갈칫국
• 한식세계화에 좋은 입지조건을 가진 곳으로, 특산물과 외국인의 입맛을 조화시키는 노력이 지자체를 중심으로 활발히 진행
  • 서귀포 ‘용왕난드르’의 보말수제비, 용왕정식은 외국인들과 올레길을 찾는 관광객에게 제주 고유의 음식문화를 전달

해서(海西)지방, 황해도

• ‘해(海)’가 해주라는 설도 있으나 역사적, 지리적 위치를 고려할 때 예성강 하구의 벽란도를 의미한다는 설이 정설로 인정
  • 개성은 고려시대의 궁중 음식이 전해 내려오며, 황해도는 평야, 강, 바다, 산을 두루 면하고 있어 다양한 요리가 존재
    • 연백평야의 조는 알이 굵어 남부지방에서 보리와 같이 다양하게 이용되었으며, 닭고기, 숭어, 인삼 등도 이름난 특산물
  • 서민음식은 짜지도 싱겁지도 않아 충청도 음식과 유사하며, 개성은 음식을 보기 좋고 먹기 좋게 만드는 것이 특징
    • 돼지 비계 기름에 볶은 밥에 각종 고명을 얹어 먹는 해주비빔밥, 기름에 튀겨낸 달콤한 우메기떡, 장연 꽈배기 등은 황해도의 명물

      맵지 않고 시원한 김치, 누름적, 개성 편수, 김치순두부, 되비지탕, 조랭이떡국 등의 본고장

• 개성음식은 은은한 단맛, 짜지도 싱겁지도 않은 간, 아기자기한 장식과 다양한 식재료로 현대인의 입맛에도 잘 맞는 향토음식
  • 서울 주변의 향토음식 문화가 비교적 단조로운 지역을 대상으로 특화할 경우, 문화 보존과 경제 활성화의 1석 2조 효과가 기대
    • 고급 한정식 식당 중 일부는 개성, 황해도식 요리를 하고 있으므로 이와 차별화되는 황해도식 향토음식 전문 농가맛집을 고려
  연안식혜
  해주비빔밥
  개성주악(우메기떡)

관서(關西), 관북(關北)지방, 평안도와 함경도

• ‘관서’는 평안도의 별칭으로 철령의 서쪽이라는 의미이며, ‘관북’은 철령의 북쪽지방인 함경도를 의미
  • 평안도는 요충지인 평양이 있으며, 남쪽이 비교적 평탄하고 서해와 접한 지형으로, 대동강, 청천강이 있어 풍부한 음식문화가 발달
  • 함경도는 우리나라 최고의 산악지대이며 오랫동안 영토 분쟁으로 어려운 삶이 이어져 소박하고 간결한 음식이 대부분

    평안도는 가지, 배추, 닭, 숭어, 메밀, 녹두가 유명하며, 함경도의 감자, 갓, 산채류와 동해안의 동태, 청어, 대구, 명란젓 등은 전국적인 특산품

  • 평안도는 음식이 풍성하고 특히, 겨울에 먹는 음식들이 푸짐하며, 함경도는 간이 짜지 않고 담백하나 양념을 강하게 하는 특징
    • 가지로 만든 김치, 평양온반, 닭으로 만든 평양어죽, 늦가을에 지져내어 이듬해 늦봄까지 먹는 달달한 노치 떡 등이 별미

      평안도의 김치는 주로 동치미이며, 냉면용 동치미는 따로 담그는 것이 특징으로 꿩장국냉면과 동치밋국냉면, 녹두지짐, 김치말이국수의 본고장

    • 함경도는 귀리밥, 기장취떡, 함경도식 고깃국밥인 가릿국밥, 동태에 속을 채운 순대, 게살로 끓인 미역국, 갓김치 등이 유명

      감자․고구마의 전분으로 만든 함흥냉면, 회냉면, 가자미식해, 명태식해, 명란젓 등은 전국적으로 널리 알려진 함경도 음식

    가릿국밥
    동태순대
    가자미식해

향토음식의 경제·문화적 가치 재조명

• 향토음식은 지역 농산물 소비증대, 고용 창출, 관광상품화 등 농촌 경제의 활성화 수단으로 활용이 가능
  • 제철 농산물을 재료로 하는 향토음식의 활성화는 지역 농산물 소비 확대 및 부가가치 증대에 기여
    • 지역별로 차별화된 전통음식 전문점의 출현은 지역경제 활성화뿐아니라 농촌 지역의 고용 창출 효과도 존재
  • 주 5일제의 시행으로 농촌관광의 수요 확대가 예상됨에 따라 다양한 향토음식을 테마로 한 체험관광상품의 개발이 필요
    • 지역축제, 농촌문화관광 프로그램과 연계하여 도시민에게 건강한 먹을거리가 포함된 여가선용의 기회를 제공
• 식재료와 전통의 조리법, 식문화 등이 포함된 향토음식을 국가의 대표적 문화상품으로 개발할 필요가 증가
  • 한식의 다양성을 부각시켜 국가의 이미지를 향상시키는 전략 상품으로 활용하는 방안도 고려
  • 제철 농산물을 활용한 향토음식으로 농장과 식탁의 거리를 줄여 식품 안전성에 대한 소비자의 안심을 확보
  • 국민 건강 증진의 수단으로 지역의 학교 급식 및 푸드서비스용 향토음식 메뉴를 개발하여 대중화 및 상품화를 도모

    농촌진흥청은 100가지 학교급식용 향토음식 대량조리법을 개발하여 보급(’11)

차별화된 콘텐츠 발굴 및 국제적 권리 확보

• 지역별로 산재된 향토음식과 스토리를 발굴하여 활용가능한 자원으로 승화시키는 노력이 필요
  • 구전음식, 고문헌에 기록되어 있는 음식을 우선적으로 발굴하고 DB를 구축하여 향토음식 대중화의 토대를 마련

    농진청은 ’99년부터 지역별 향토음식을 발굴, 정리하여 농식품 종합정보사이트(http://koreanfood.rda.go.kr)를 통해 서비스 중

  • 향토음식의 명칭, 조리법 등 우리 전통지식 자원의 국제적 권리를 인정받기 위한 노력도 필요
    • 세계지적재산권기구(WIPO)를 통해 향토음식을 전통지식으로 인정받기 위한 라이브러리 구축을 추진

      향토음식의 재료인 지역 농산물을 ‘지리적 표시’에 등록하는 방안도 검토

향토음식 관련 사업의 체계화 및 내실화

• 지자체별로 추진하는 향토음식 브랜드화, 프랜차이즈, 먹거리촌 조성 사업의 경우, 콘텐츠 중심의 내실 있는 추진이 중요
  • 개발·선정에만 급급한 일부 사업으로 인하여 전체 사업의 효과가 의문시 되는 상황을 방지하기 위하여 사후 품질관리 시스템을 도입

    보르도 와인생산자협회는 유통되는 보르도와인의 품질을 분석하여 품질이 미달된 제조업체에는 제재를 가하는 철저한 자체 품질관리제도를 운영

  • 향토음식 먹거리촌 조성사업의 경우, 철저한 중장기 기획 사업으로 추진하는 것이 필요
    • 거리 조성, 지역문화 연계, 입점 향토음식점 선정, 운영 지원, 지속적 모니터링 등 종합적인 전략을 마련

한식세계화의 인바운드(Inbound) 전략으로 활용

• 현지인의 입맛을 고려한 표준화라는 Outbound 전략과 더불어 한국을 찾는 외국인들을 위한 Inbound 전략으로 향토음식을 활용
  • 비빔밥 등 대표음식을 이용한 한식의 세계화와 함께 지역별 향토 음식을 통한 한식의 다양성도 소개
  • 향토음식을 활용한 Food tourism 개념을 도입하여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풍경과 조화된 다양한 향토음식의 매력을 홍보
    • 음식뿐 아니라 전통 재료, 조리방법, 지역의 전설 등 스토리와 문화가 결합된 복합 아이콘으로서의 가치도 부각
    • 관광지 방문 위주의 프로그램에서 지역별 다양한 향토음식을 즐길 수 있는 맛 기행 상품도 개발
• 전통의 맛을 고수하는 집뿐 아니라 퓨전화된 새로운 맛의 창조도 병행하여 다양한 기호에 부응
  • 지역에서 생산되는 독특한 제철 식재료와 전통의 요리법을 다양하게 적용하여 현대인의 취향도 만족시키는 노력이 필요
    • 지역의 잘 알려진 보편적 메뉴도 자기 집만의 독특한 맛을 개발하여 차별화를 시도하는 것이 중요

  아파트 숲속에서 즐기는 향토음식

  경기도 김포의 ‘고가풍경’은 황해도 배천 조씨 가문의 종부, 김현숙 대표가 직접 운영하는 농가맛집

  고가(古家)를 식당으로 개조하여 박물관에 온 듯한 느낌의 인테리어와 김포의 농산물을 재료로 집안의 내림음식인 명태식해와 강화순무김치 등을 제공

  모든 요리에 직접 발효시켜 제조한 식초를 사용하는 등 건강한 먹을거리를 선호하는 도시인에게 인기

통계로 보는 농업

도시가구의 소비지출 구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