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양, 토양비료학 - 인간도, 작물도, 토양도 영양 균형이 중요 -

  • 작성자이덕배(leedb419@rda.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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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1. 식물의 필수영양소
 식물은 햇빛, 공기, 흙과 물만 가지고도 스스로 크고, 꽃이 피며, 열매를 맺는 신통한 생물이다. 식물이 어떻게 성장하는가에 대한 궁금증은 고대 그리스 시대부터 사람들이 가졌던 의문이기도 하다. 오랜 궁금증은 17세기 과학의 발달에 힘입어 점차 밝혀지기 시작하여 결국 현대 비료의 개념에 도달하게 되었다. 결국 비료란 오랜 기간에 걸쳐 학자들이 식물성장에 필요하다고 밝혀낸 무기성분들이 들어 있는 물질이다.
 작물이 많이 요구하는 영양소로는 질소, 인산, 칼륨, 마그네슘, 황, 칼슘 등이 있으며 이를 묶어 다량원소(Macro Element)라고 한다. 아주 소량만 있어도 자라는데 문제가 없는 성분을 미량원소라 하며, 중금속도 이에 속해 말 그대로 적량일 때는 약, 많으면 독이 될 수 있다.


2. 지속가능한 농업과 비료
 식물이 자라는데 무기 양분은 필수적이며, 높은 생산성을 추구하는 농업에서는 더욱 중요하다. 선진국을 중심으로 지구온난화를 막고 후손들에게 더 나은 환경을 물려주자는 지속가능의 트렌드는 양분관리기술에도 크게 영향을 미쳤다.
 수지균형을 맞춘 양분관리의 필요성은 작물생산성과 환경보존을 양립하기 위한 최선의 선택이다. 지속가능한 농업을 위해 최적의 양분수지를 유지하면서도 생산성을 높게 유지하기 위해서는 높은 수준의 양분관리기술이 필요하다. 올바른 비료사용법은 개발도상국의 국민 뿐 아니라 도시농업이나 텃밭을 가꾸는 일반인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지식이다. 사람이 나이와 몸무게에 따라 필요한 영양소의 양이 다른 것처럼 작물도 종류와 생육 단계에 따라 요구량이 천차만별이다. 올바르게 비료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정상적인 땅의 상태를 유지해야 하며 이를 위해서 토양에 대한 지식을 쌓는 것은 기본이다.
 먼저, 농사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이 간과하는 사실 중 하나는 땅도 작물 뿌리도 숨을 쉰다는 것이다. 또한 매년 또는 매작기별 토양검정을 의뢰하고 물 관리, 비료사용처방 정보를 잘 활용하는 것이 현명하다. 작물은 말은 못하는 대신 자라는 모양, 꽃, 잎, 줄기의 자라는 양, 특정한 무늬 등을 통해 사람에게 많은 의사를 전달하므로 잘 살펴보아야 한다. 마지막으로 환경을 보전하고 안전한 작물을 재배하기 위해서는 도시농업인이나 귀농·귀촌인들은 최소양분율의 법칙, 수확체감의 법칙, 우세의 원리, 분할사용의 원칙을 명심해야 한다.


3. 시사점
 비료는 작물 생산을 위해 반드시 필요하지만, 과다한 사용은 유한한 자원인 환경과 비료를 낭비하는 일이라는 공감대 형성이 중요하다. 또한 기후변화, 자원고갈 등 농업여건 변화로 인해 지구촌 먹거리 생산기지인 토지, 토양, 비료의 중요성은 계속 커질 전망이므로 양분관리 연구도 중요하다.

목차

Ⅰ. 식물의 필수영양소 ································· 1
Ⅱ. 지속가능한 농업과 비료 ······················ 8
Ⅲ. 시사점 ·························································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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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도, 작물도, 토양도 영양 균형이 중요교양, 토양비료학2017. 3. 22.

식물은 햇빛, 공기, 흙과 물만 가지고도 스스로 크고, 꽃이 피며, 열매를 맺는 신통한 생물이다. 식물이 어떻게 성장하는가에 대한 궁금증은 고대 그리스 시대부터 사람들이 가졌던 의문이기도 하다. 오랜 궁금증은 17세기 과학의 발달에 힘입어 점차 밝혀지기 시작하여 결국 현대 비료의 개념에 도달하게 되었다. 결국 비료란 오랜 기간에 걸쳐 학자들이 식물성장에 필요하다고 밝혀낸 무기성분들이 들어 있는 물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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