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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농가 정사장, 1년 만에 빚 2억 갚은 이야기
- 국립축산과학원
- 2019 년
- 485
title> 한우농가 정사장,
1년 만에 빚 2억 갚은 이야기
대사>
김사장 요즘 소 먹이는 건 좀 어때?
아 평생 소만 키웠는데 빚만 2억이네 힘들고만
그니까 우리도 이렇게 힘든데
그 사람들은 한우고기값 비싸다고 그거 참 큰일이여
어때 김사장은 맥주공장 잘 돌아가나?
맥주 부산물이 어마어마하게 나오고 있다니까 지금 처리도 곤란혀
딸 na) 우리 농장에 빚이 이렇게 많았다니 큰일이네 / 뭐 좋은 방법이 없을까?
전화> 아 네 여보세요?
제가 한우 잘기르는 방법을 배우고 싶어서 그러는데 한번 방문해도 될까요?
대사>
아빠. 내가 인터넷에서 좋은 방법을 찾았는데 우리 목장에도 해보면 안돼?
아니 축산과학원에 좋은 기술이 있다는데?
과학원?
어유 요즘 애들은 인터넷만 보면 다되는 줄 안다니깐
그 과학원 공무원들 그 책상에만 앉어 가지고 뭐 알어?
너네 아빠나 우리가 더 전문가지 거기 안돼~~~
아니 해보지도 않고!!!
장소> 전북 완주군 국립축산과학원
장소> TMR 사료 배합 프로그램 교육장
대사>
오늘 강의 들으면은 집에서 비싼 배합사료 쓰는 대신에
인근에 있는 부산물 활용하면은 아주 맛있는 비빔밥을 만들어서 소들이 아주 좋아할 거에요.
지난번에 전화상으로 집근처에 맥종공장이 있는 걸로 알고 있는데
맥주공장에 주로 많이 나오는 게 맥주박이에요
주위에서 구하기도 쉽고, 값도 가격이 가장 저렴할 겁니다.
원료사료를 선택한 뒤에 배합비를 작성하면은 이 원료를 바탕으로 해서
소가 요구하는 영양소 요구량은 맞춰주면서 최소 가격의 배합비를 만들어 줍니다.
자막>
장사장은 1년 만에 빚 2억을 다 갚고
딸은 따끈한 새차를 뽑았다.
대사>
거참 혼자서 잘먹고 잘살기야? 어떻게 했는데 나도 좀 알려줘봐~
나도 우리 정사장이 맥주 짜고 남은 거 다가져가서 나도 덩달아 부자되게 생겼어.
거참 잘됐구먼
그럼 이제 뭐 정사장 덕분에 소고기 좀 싸게 먹는 가??
그래. 오늘 소 한 마리 잡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