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광콩(수원 145호) 장류두부용


내력


 

    1981년 내병성이고 양질 다수성이며 광지역성인 품종을 육성하고자 국립식량과학원에서는 SS77011(광교/Dt1 long raceme)계통을 모본으로 하고 일본도입품종인 "동산 53호"를 부본으로 교배하여 계통육종법에 따라 육성하였다. 1986-87년에 생산력검정시험을 실시하여 수원145호의 계통명을 부여하고, 1989-91년 3개년간 지역적응시험을 실시한 후, 비교적 내병성이고 광지역성품종으로 인정되어 1992년 2월에 종자심의회에서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에서 재배 가능한 장려품종으로 결정하고 "태광콩"이라 명명하였다.




  특성


 

   화색과 배축색은 자, 소엽은 환형, 모용색은 회백, 신육형은 유한, 주경장은 75cm 정도로서 비교적 중장경종이다. 숙협은 비개열성이며 종실의 모양은 구형이고 100립종이 25g으로 대립종에 속한다. 종피색과 제색은 황으로 외관상 품질은 상위이다. 조단백질함량은 41%, 조지방함량은 22%이다. 수원에서의 개화기는 7월 20일, 성숙기는 10월 5일로서 중만생종이다. 내병성정도는 모자이크병에는 강하고 괴저병은 중도 저항성이며, 갈반병, 자반병, 미이라병, 로균병 등에도 저항성을 보인다. 종실수량은 적파지역 7개소에서 표준품종 대비 16% 증수. 만파지역 15개소에서는 13% 증수되어 전국 평균 14%가 증수된 266kg/10a 수준이다.





  보급


 

    "태광콩"은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에서 재배 가능한 광지역성품종이다. 비옥지에서의 과도한 밀식은 도복을 유발시킬 수 있으므로 적정재배밀도를 유지시키는 것이 좋다. 다른 품종보다 비교적 대립종이므로 장류콩이나 두부용콩으로 선호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