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의 수산물

추어탕
재료
미꾸라지 300g, 무청시래기 80g, 양파 40g(1/4개), 생강 20g(5쪽),
대파 20g(1/2뿌리), 물 800mL(4컵), 다진 마늘 2큰술, 국간장
2작은술, 고추 다진 양념 2큰술, 후춧가루 , 산초가루 , 소금 약간,
들깻가루 2큰술
<무청시래기양념> 된장 3큰술, 고추장 1큰술, 다진 마늘 1큰술

조리방법
1. 끓는 물에 양파와 생강을 썰어 넣고 미꾸라지를 넣어 푹 끓인다.
2. 미꾸라지가 무르게 익었으면 체에 건져 내어 비벼가며 살을 발라
둔다(분쇄기에 곱게 갈아 쓰기도 한다). 양파와 생강은 건져 내어
미꾸라지 삶은 물을 따로 준비해 둔다.
3. 무청 시래기는 불려 끓는 물에 한 번 데치고 송송 썰어서 분량의
양념에 무친다.
4. 미꾸라지 삶은 물에 양념된 시래기를 넣고 미꾸라지살과 함께
푹 끓인다.
5. 들깻가루, 다진 마늘을 넣은 후 국간장, 소금으로 간을 맞추고,
후춧가루와 어슷썬 대파를 마지막에 넣는다.
6. 산초가루와 고추 다진 양념을 곁들인다.

참고사항
문헌에는 고려 말 송나라 사신 서긍의『고려도경』에 처음 추어탕이
나오지만 미꾸라지는 강이나 논에 흔하므로 서민들이 그 이전부터
먹어 왔으리라 짐작된다. 추어탕은 미꾸라지를 푹 고아 살만 발라서
여러 가지 채소와 양념하여 끓인 토속음식이다.